Director of Photography
“널 보내야 하는데, 널 떠나야 하는데… 계속 함께 있고 싶어”
친구 윤오의 연락을 받고 한국에 도착한 피치. 그렇게 날 반갑게 맞아준 윤오가 사실은 귀신이라고?! 25년째 한국을 떠나지 못하는 떠돌이 태국 귀신 마리오를 만난 피치는 윤오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지박령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된다. 악귀가 되지 않고 무사히 환생하려면 죽은 날로부터 49일안에 이승에서 풀지 못한 한을 풀어야 한다! 도대체 윤오가 그토록 원하던 일이 무엇이었을까? 함께 버킷리스트를 찾아가면서 서로를 향한 마음은 점점 커져가고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