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rse Teresa Campanella (uncredited)
세 번이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작가 패디 쉐이프스키가 각본을 쓴 작품으로 1971년 아카데미 각본상과 골든 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은 의사인 허버트 보크(조지 C. 스코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블랙 코미디다. 유능한 의사이지만 냉소적이고 늘 자살을 염두에 두고 있는 보크로 분한 조지 C. 스코트의 연기가 눈여겨볼만 하다. 병원에서 연달아 환자들이 사망하는데, 곧이어 이들의 죽음이 주위의 의사와 간호사들의 부주의와 소홀함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보크는 이 사실에 견딜 수 없어하고, 외로움에 지진 보크의 환자인 에드문드(버나드 휴이스)의 딸 바바라(다이애나 리그)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한편 의문에 싸인 살인자가 나타나 병원을 혼란에 빠트리고 의료진의 부주의함이나 소홀함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 과연 살인자는 누구일까?
Irene
뉴욕의 풋내기 예술가인 마르코의 스튜디오에서 보비는 헬렌과 만난다. 깡마르고 신경질적인 보비는 마르코에게 히로뽕을 팔러 왔다 낙태수술의 후유증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그녀를 만나게 된 것이다. 그녀는 보비는 그녀에게 스카프를 주고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고 나오는 그녀를 기다린다. 뚜렷하게 갈 곳이 없는 그녀와 보비는 함께 뉴욕 웨스트 사이드에 있는 그의 호텔로 간다. 다음날 보비는 헬렌을 데리고 그의 친구들을 만나 소개시킨다. 그들은 하나같이 마약중독자, 절도범 등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과 그들이 머무는 곳은 그들의 히로뽕 투입장소이기도 하다. 그 후 몇주동안 헬렌과 보비는 서로에게 깊이 빠지고 헬렌은 그가 곁에 두고 잠든 후 히로뽕에 손을 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