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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8월, 레이엔 여학원의 학생인 세오 시즈네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미래시를 가지고 있다. 이런 그녀는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친가로 돌아가게 되었다. 돌아가던 와중 자신과 같은 버스에서 내린 남자가 죽는 미래를 보고 만다. 망설이던 세오는 남자를 불러세워 죽음의 원인이 되는 가방을 그에게서 떨어트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무시당하기만 한다. 최후의 수단으로 남자의 가방을 붙잡고 늘어지던 세오를 구해준 것은 그 순간 그 길을 지나가고 있던 고쿠토 미키야였다. 세오의 사정을 들은 미키야는 세오 대신 남자를 만나러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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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2월, 료우기 시키는 코쿠토 미키야로부터 자취를 감춰버렸다. 그리고, 시키가 사라지자 마자 짜맞춘 것 같은 타이밍으로 연속해서 일어나는 연속 엽기 살인 사건.
3년 전, 자신이 살인귀라고 칭한 시키. 계속 시키를 믿을 거라고 맹세한 미키야.
미키야는 시키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살인 사건의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던 도중 미키야는 어떤 마약 사건을 계기로 고등학교 선배인 시라즈미 리오(白純里緒)와 재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