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다한 농구 스카우트(애덤 샌들러)가 평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엄청난 실력에 험난한 과거를 가진 선수를 외국에서 우연히 발견한다. 결국 그는 팀의 허락도 받지 않고 독단으로 이 천재 선수를 미국에 데려가는데. 두 사람은 난관을 무릅쓰고 NBA에서 성공할 자질을 갖췄음을 입증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에 나선다.
NBA에서 쫓겨난 왕년의 농구스타 자말은 딱히 가진 것도 없고 잘하는 것이라곤 오직 농구 뿐이다. 그리하여 그는 여장을 하고 WNBA(여자NBA)에 들어갈 결심을 한다. 의외로 일이 술술 잘 풀려 무난하게 입단에 성공한 그는 쥬와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어느 순간 같은 팀의 동료선수인 미셸을 사랑하게 된 자신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