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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차대전, 온 나라가 승리와 재난을 겪은 가운데, 빛나는 두 이름이 있었다. 마르네와 피아브 전투(The Marne and The Piave.) 작가가 되려는 프레드릭 헨리는 전쟁이 나자 이탈리아군의 의료병으로 자원하여 근무하다 임시 간호원으로 온 영국인 캐서린은 그 사람을 잊지 못하여 헨리중위와의 만남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첫 날 만남을 혼돈 속에서 어색한 헤어짐으로 마무리한 캐서린은 그 다음날 이동하게 된 헨리중위를 환송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캐서린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헨리중위는 전투 중 부상을 당하여 후송되는데 친한 의사 리날디 소령에게 부탁하여 캐서린을 자신이 있는 병원으로 오게 한다. 부상으로 입원하여 있는 동안 꿈같은 시간을 함께 보내던 어느 날 캐서린은 자신의 임신 사실을 헨리에게 알리나 유부녀는 전방에 있을 수 없다는 규율 때문에 결혼은 불가하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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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merican woman tries to break off her relationship with her Italian lover at Rome's Stazione Termini train station. This is Vittorio De Sica's original 89-minute "Terminal Station" which was released first in April 1953 as "Stazione Termini," the Italian title of Cesare Zavattini's story. A year later in May 1954, Columbia Pictures released a different version with the alternative title "Indiscretion of an American Wife" which producer David O. Selznick had re-edited and cut to a shortened 64 minutes, dramatically altering characterization by removing its establishing shots and neorealist tou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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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언니 집에 갔던 미국 부인 메리(Mary Forbes: 제니퍼 존스 분)는 관광 통역을 맡은 조반니(Giovanni Doria: 몽고메리 클리프트 분)라는 청년을 사랑하게 된다. 다혈질의 조반니도 매리를 소개받자 한 눈에 반해버린다.그러나 메리는 발육이 늦은 딸과 8년을 같이 생활해 온 남편을 잊을 수가 없다. 남편은 자신이 건사해주지 않으면 자기 양말하나도 제대로 찾아신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조반니와의 로마에서 보낸 짧은 만남이 꿈같은 시간이었다면 메리가 돌아가야할 곳은 현실이다. 현실은 때로는 지겹고 누추한 곳이지만 꿈은 꿈일 뿐이다. 메리는 자신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눌러 살 것을 간청하는 조반니에게 우리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거역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운명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절망감에 휩싸인 조반니는 자신의 감정을 추수리지 못해 메리의 뺨을 때리고 그곳을 떠난다. 역 밖으로 나온 조반니는 한 동안 망설이다 다시 역 구내로 들어온다. 그리고 후회를 하고 메리를 찾아나선다. 가까스로 메리를 찾은 조반니. 두 연인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빈 객차 안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격정적인 입맞춤을 나눈다. 그런데 그만 공안원에게 발각되어 풍기문란 혐의로 역구내 파출소로 연행된다. 메리는 파출소장에게 8시 30분 파리행 열차를 타지 못하면 자신의 인생은 끝장이라고 통사정을 한다. 취조 결과 파출소장은 이 여자에게 가정이 있고 또 조반니와 이별하기 위해 다음번 파리행 열차를 타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그녀를 훈방한다. 8시 25분 드디어 메리는 기차에 오르고 덜커덕 차가 움직인다. 움직이는 열차를 향해 조반니가 뛰어간다. 하지만 점점 멀어지는 기차와 메리의 모습. 조반니는 넘어지고 만다. 눈물을 글썽이는 메리. 지나가던 사람이 다치지 않았느냐고 묻자 조반니는 "괜찮아요 상처는 없어요"라고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