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중

참여 작품

그녀들의 사정
재혁
보통 여자가 생각하는, 보통의 솔직한 이야기 27년 역사상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 해본, 스포츠 아나운서 하연 그녀 때문에 멀리서 속앓이 하는 남자 참 많았다. 다가오는 남자도 많았다 허나 연애 세포 부족으로, 무수한 남자들의 호감과 애정 공세를 속절없이 보내버린 게 벌써 몇 해던가 연애 면역력 제로인 그녀 앞에 어느 날 두 남자가 다가온다 이전과는 다르다. 적극적이고, 강렬하며, 또 화끈하다. 것도 두 남자 전부 다! 친구들은 말한다. 정 모르겠으면 둘 다 자보라고...! 사실 호기심은 생긴다. 두 남자 모두 건드려보고 싶다 한 없이 부족한 연애 경험치에 비해 너무 막강한(?) 상대들을 만난 하연 스포츠 해설위원인 재혁, 이종격투기 선수인 한남 두 남자와 동시에 미묘한 줄다리기로 밀고 당기며 썸을 타는 하연 인생 경험, 연애 경험 모두 풍부하다 못 해 농익은 두 친구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가며 본격 연애를 시작해 보려는데... 문제도 많고 사연도 많은 하연과 예나, 서하 세 여자의 격정 연애사, 그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