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Zhang

Ci Zhang

약력

May May Miller ( Ci Zhang) was born in Yunnan Province, China. She lives in California. She has written novels and directed documentary films, but she is best known for her appearance in Wu Wenguang’s path breaking independent documentary film Bumming in Beijing.

프로필 사진

Ci Zhang

참여 작품

At Home in the World
self
A year after he made Bumming in Beijing, Wu Wenguang visited his main figures in Austria, France, Italy and the USA. The desire to escape everything, which was the most compelling feeling while they were still living in Beijing, has meanwhile faded and they are now confronted with the dynamics of emigration. Wu asks what it means to feels deserted by one's own country and how it is when one reacts by deserting it in turn.
유랑북경
self
1988년 4월 어느 날, 베이징에서 작가로 생계를 꾸려온 장츠가 결혼하여 중국을 떠난다고 내게 말했다. 그녀의 미래의 남편인 조지는 은발의 미국인이었다. 장씨 집에서 그를 만난 사람들은 모두 그가 헤밍웨이처럼 생겼다고 말했고 장씨는 그를 "나의 아빠"라고 불렀다. 그 일로 인해 난 생각하기 시작했다. 내 주변 사람들, 80년대 초 베이징에 오기 위해 직업과 거주등록을 포기하며 이상을 품었던 젊은 예술가들이 곧 '베이징에서의 유랑'을 마치고 흩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정말로 그들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야 했다. 난 언제나 그런 비범한 예술가들이 겪은 삶을 기록하고자 했으며, 내가 만들고 싶은 어떠한 제약이나 간섭에서 벗어난 "진정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독립적 제작자가 되어야만 했다. 1988년 8월에 촬영이 시작되었고 영화는 1990년 중반에 완성되었다. 이 기간 동안 다큐멘터리의 주인공 4명 중 3명은 외국인과 결혼해 중국을 떠났다. 그들 중 오직 한 명만이 베이징에 남아 있었다. 이 영화의 제목 "유량북경-마지막 몽상가들"은 이러한 사건들의 변화로 인해 자연스레 굳혀진 것이다. 이 영화가 완성되고 80년대는 막을 내렸다. 어떤 중국 젊은이들에게 이는 아마도 꿈과 낭만주의의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90년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 영화 속의 사람들은 "예술적 삶"을 열망했지만, 아마도 지금은 "삶의 예술"을 바랄지도 모른다. 이게 지금 내 생각이다. 하지만 촬영하는 동안 나의 유일한 관심사는 진실된 관찰자로서 정직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것 뿐이었다.(우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