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ry Bisbee

참여 작품

카밀
Girl at Border
가석방 중인 껄렁한 성격의 사일런스는 예쁘장하며 천진난만하고 발랄한 카밀과 원치 않은 결혼을 하게 된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해 신혼여행을 떠나는 둘. 행복함에 웃음 가득한 카밀과 반대로 온갖 짜증이 난 사일런스는 티격태격 신혼여행을 떠나던 중 그녀가 만지작 거리던 반지를 떨어트리면서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사고로 목이 다친 카밀을 본 사일런스는 구원의 손길을 찾아 어딘지 모를 저택을 찾아간다. 하지만 사일런스는 이내 자신의 부주의로 카밀이 죽었다고 판단하여 신고를 하지 못한 채 그녀의 곁으로 돌아오는데... 죽었다고 생각한 그녀는 어찌된 영문인지 멀쩡히 살아서 사일런스를 맞이한다. 카밀의 죽음은 단지 사일런스의 착각이였을까? 복잡한 마음을 안고 나이아가라를 향해 다시 떠나는 둘에겐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