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rstylist
미스 마플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 캐리 루이즈의 아들인 크리스천 걸브랜슨의 런던 사무실을 방문한다. 크리스천은 그녀에게 그의 의붓어머니 캐리 루이즈가 큰 곤경에 처했다며 스토니게이츠를 방문해줄 것을 요청한다. 크리스천은 다음날 저녁에 가서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주겠다고 하고, 미스 마플은 스토니게이츠로 향한다. 캐리 루이즈와 10년 전에 결혼한 루이스 세러콜드는 스토니게이츠에 소년범 교화 시설을 설립해 운영한다. 미스 마플은 세러콜드 원장으로부터 누군가가 자신의 아내, 캐리 루이즈를 서서히 독살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데, 크리스천 걸브랜슨은 도착한 그날 저녁, 타자기로 편지를 쓰다가 머리에 총을 맞은 시체로 발견된다. 서에서 나온 커리 경위는 캐리 루이즈에 대한 독살 시도가 상속과 관련돼 있으며, 범인이 자신의 정체가 밝혀질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크리스천을 죽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전개한다. 과연 캐리 루이즈를 독살하려고 하고, 크리스천을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참견장이 미스 마플의 활약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