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Lyons

오직 야구만이 인생의 전부인 한 남자가 있다. 빌리 채플. 하지만 그도 19년의 선수생활을 마쳐야할 시기가 오고 착잡한 심정이 된다. 이런 와중에 연인 제인마저 이별을 선언하고 떠난다.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그는 제인을 떠나보내고 더욱 야구에만 전념하기로 한다. 착잡한 심정으로 마운드에 오른 그.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경기인 만큼 그에겐 과거의 기억들이 스쳐가기 시작하는데 바로 제인과 처음 만났던 날의 일이다. 마운드에서 빌리가 제인을 떠올리며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는 동안 제인도 미국을 떠나려던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공항의 TV를 통해 빌리의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한편 빌리의 게임은 회수가 지나가며, 실연으로 인한 가슴의 상처와 오른팔의 통증에 대항하듯이 '노히트 노런'의 퍼팩트 게임을 향하여 힘차게 공을 던진다. (임재원)

It was the season of their lives. In 1998 Major League Baseball had its greatest year, and more fans in more cities than ever before took in the thrill of big league baseball. But in the end, only one town could claim its place at the top, and only one team could call 1998 its championship season. The 1998 Official Major League Baseball World Series Video takes the fan through the drama of the Playoffs to the most inspired National League Champion San Diego Padres, led by veteran outfield Tony Gwynn and big-game ace Kevin Brown, try to steal history from the powerhouse American League Champion New York Yankees, whose 125 wins in 1998 were a testament to true team greatness. Manager Joe Torre and team leaders Derek Jeter and David Cone fight one final battle in their quest to establish themselves as perhaps the finest group to ever put on the pinstri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