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roducer
스트라히냐와 그의 아내 아바부오는 전쟁으로 난민이 되어 조국인 가나를 떠나 독일로 간신히 피신했지만, 독일은 그들을 추방한다. 스트라히냐는 새로운 삶을 위해 지역 축구동호회에 들어가거나 적십자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런던에서 여배우로 성공하길 원했던 아바부오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이었고 어느 날 아바부오는 스트라히냐가 잠든 사이 사라지고 만다. 스트라히냐는 계획과 다른 경로로 이주하기 시작한다. 오직 그의 사랑 아바부오를 찾기 위해서다.
Line Producer
1950년 대 중반 '시시'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공주 엘리자베스 삼부작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다 배우 알랭 드롱과 사랑에 빠져 프랑스로 활동 무대를 옮긴 후 비스콘티, 끌로드 소떼, 안드레이 줄랍스키 감독 등 유명 감독들과 협업한 여배우 로미 슈나이더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키브롱에서 휴양하고 있다. 술로 인해 일과 가정생활이 금이 간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친구 힐데가 그녀를 방문하는데, 공교롭게도 "슈테른"지의 기자 미카엘 유르그와 사진작가인 로베르트 레벡도 그녀를 인터뷰하겠다고 키브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