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환자의 야간간병인으로 첫 출근을 한 에밀리는 그날 밤, 집 어딘가에서 알 수 없는 소리를 듣는다. 소리를 따라간 그곳에서 마주친 것은 저택 지하에 있는 해골! 겁에 질린 에밀리는 다급히 집 밖으로 나가려 하지만 문이 잠겨 있다. 이제 저주받은 집에서의 피할 수 없는 공포가 시작된다.
1905년, 토머스 리처드슨은 납치된 여동생 제니퍼를 구하려고 외딴 섬에 침입한다. 정체불명의 사이비 종교 집단이 제니퍼를 풀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몸값을 요구한 상태다. 토머스가 비밀과 거짓말로 이뤄진 종교 집단의 실체를 깊숙이 파헤치면서, 이단 세력은 그에게 미끼를 던진 것을 곧 후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