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Ji-woong

참여 작품

수학여행
중학생 병화는 제주도 수학여행에 가고 싶지만 돈이 없다. 신문배달 등의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보려 하지만 돈은 모이지 않는다. 생각해 낸 헌책팔이 또한 돈이 되지 않는다. 결국 돈이 없어 수학여행에 못 간 병화는 같은 처지인 아이들 몇몇과 보충수업을 받는다. 교사는 이들을 데리고 서해바다로 생태학습을 떠나고 아이들과 교사는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집에 돌아온 병화는 운동화에 든 모래를 털어내며 생각에 잠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