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simo Biondi

참여 작품

드라이브 마이 카
누가 봐도 아름다운 부부 가후쿠와 오토. 우연히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가후쿠는 이유를 묻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2년 후 히로시마의 연극제에 초청되어 작품의 연출을 하게 된 가후쿠.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를 만나게 된다. 말없이 묵묵히 가후쿠의 차를 운전하는 미사키와 오래된 습관인 아내가 녹음한 테이프를 들으며 대사를 연습하는 가후쿠. 조용한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가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눈 덮인 홋카이도에서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은 서로의 슬픔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여인의 초상
Transportation Coordinator
이자벨은 많은 청년들로부터 구애를 받지만 자신의 무궁무진한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아가 강한 여성이다. 피아노 연주를 하는 멜 부인에게 이끌린 이자벨은 멜 부인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고 거기서 냉소적인 오스먼드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이자벨의 돈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한 오스먼드는 결혼 생활을 내키지 않아 한다. 또한 오스먼드는 멜 부인을 정부로 두고 있기도 한다. 결국 이자벨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에 떨지만 자신을 지켜봐 주었던 사촌 오빠가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