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eves' Parent
복면괴한 5인조의 심야침입으로 '홍콩 아시아은행'은 아수라장이 되고, 관록의 강력계 반장 '진국영'을 비롯한 10인조 경찰팀은 갱단의 아지트로 일대 수색을 펼친다. 그러나, 그곳은 정교한 첨단 넷게임으로 장치되었고, 진반장의 눈앞에서 동료 경찰 전원이 하나, 둘.. 무차별적으로 희생되는데. 1년 후, 동료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진반장 앞에, 신참경찰이라며 나타난 '정소봉'. 그는 진반장에게 인터넷상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있는 '경찰 죽이기 게임'을 알려주며, 이 게임의 배후에 5인조 갱이 있음을 지목하는데. 한편, 도시의 빌딩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며 위험한 '익스트림 마운틴 바이크 경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5인조 갱의 일원들은 진반장에 의해 신원이 노출되자, 1년 전 살인게임을 재현하며 다시 경찰들의 목숨을 타겟으로 삼게 되는데... 과연 이들의 정체는.. 그리고 그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Kwok's alumnus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고교 교사 람유콱은 어느 날 중년의 위기를 맞는다. 아내의 젊은 시절을 연상시키는 한 매력적인 여학생이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아내 만칭은 불치병에 걸린 채 나타난 옛 애인과의 일을 정리하기 위해 한 달간 집을 떠나 있겠다고 선언한다. 아내에 대한 분노와 동정심에 혼란스러워하던 람유콱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학생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는데…….▶ 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