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Young-ho

참여 작품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
Director
무용과 학생 다희(오인혜)는 남자친구라고는 만나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 하지만 그녀의 밤은 악몽의 연속이다. 밤마다 나타나는 격렬한 섹스에 대한 상상. 평소라면 생각조차 못할 음란한 상상이 이제 꿈을 넘어 현실에서도 그녀를 괴롭히고 이러한 이상한 변화를 누군가와 나눌 수도 없는 그녀. 게다가 새롭게 준비하게 된 공연의 기획자가 자신이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던 가장 친한 무용과 선배이자 교수인 우경(이은미)의 남편 공우(크리스조)라는 것 때문에 그녀는 더욱 힘들다. 결국 다희는 정신과 진료를 통해 자신이 겪는 이상한 일이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인한 조현증(정신분열증의 하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연히 인터넷 기사를 통해 탄트라 요가 치료사 명중을 알게 된 그녀는 그를 찾아 가는데...
최후의 만찬
Director
내 인생은 건들면...더 꼬인다 ㅠ_ㅠ 조직간의 세력 싸움을 하던 날. 무식하게 찌르는 것 밖에 모르는 곤봉. 우선 찌르고 봤다. 허걱! 근데 왜 하필이면 그게 적국의 보스냐.. 열라 도망 가다 보니, 갈 곳이 없네. 아..엿. 됐.다. 사랑하는 아내와 배 속에 있던 아이를 살려 보겠다는 노력은 허사가 되고... 의료 사고의 책임을 진 채, 감옥까지 가야 했던 비운의 전직의사 세주. 이제 교도소에서 출소 했지만, 이 책임의 무게를 지고 어떻게 살아가나.. 부모에게 버림 받은 것도 모자라, 하늘도 나를 버렸다. 간 이식을 못하면 위험해지는 재림. 그녀의 위안은 오로지 럭쒸~어리! 명품 쇼핑 뿐!! ‘내일이란 모른다, 우선 긁고 본다’는 사고 방식으로 사고치고 다니던 그녀. 쇼핑에 매진하다 보니 현재는 빚쟁이에 쫓겨 죽도록 달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이 세 사람, 재수없게 마주쳤다가 옴팡지게 재수 좋아졌다!! 서로의 상황이 연민으로 다가온 세 사람.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면 호랑이 가죽이라도 남기겠다. 당당히 독대파를 찾아가는 곤봉, 아픈 간을 고치겠다는 재림. 그리고 이제 마음의 굴레를 벗고자 준비하는 세주. 그들에게 옴팡지게 벅찬 희망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