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Sang-hak

참여 작품

삐라
박상학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이후 탈북자 박상학의 ‘북한자유연합’은 북한의 핵실험과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는 대북 전단을 살포한다. 이후 "삐라"의 조현준 감독은 북한 함경북도에 가서 핵실험과 대북 삐라 등에 대한 북한 주민의 의견을 듣는다. 감독이 북한에서 돌아온 후, 북한자유연합은 대북 삐라가 담긴 풍선을 북한으로 날리고 북한군은 즉시 임진각 주변을 향해 고사총을 발포한다. 보름 후, ‘북한자유연합’과 ‘대북전단 보내기 연합’ 등의 보수단체들이 또다시 삐라를 날리려 하자 진보단체들은 보수단체들이 삐라를 살포하는 다른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폭로한다. 임진각에서 보수단체와 진보단체, 파주 주민들, 그리고 수많은 경찰들 사이에 강한 충돌이 생기는 동안 삐라 살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몰래 대북 전단 풍선을 찢어버리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