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간 56시간, 끔찍한 저주를 끝내기 위한 마지막 사투! 아침부터 유독 되는 일이 없던 ‘연’은 남자친구와 다툰 후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특별한 외상은 없고 영혼이 없다는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듣게 되고, 그 후 계속되는 환각 증세와 신체가 썩어 들어가는 증상을 겪으며 불안에 떨게 된다. 공포가 계속되던 어느 날, 자신이 의대 교수라는 ‘호’에게 납치를 당한 ‘연’. 이 분야 전문가라고 주장하는 ‘호’는 ‘연’에게 영혼이 떠난 상태로 육신만 남아있는 ‘영혼 분리’ 상태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 과연, ‘연’은 56시간 안에 영혼을 되찾고 저주를 끝낼 수 있을 것인가!
'앨리스’는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위해 한 저택을 빌린다. 파티를 한창 즐기던 ‘준’은 뭔가에 홀린 듯 아기 울음소리에 이끌려 간 다락방에서 정체불명의 것들을 보고 왠지 모를 공포감을 느낀다. ‘준’은 집에 얽힌 오랜 원혼에 대한 소문과 같이 끔찍한 저주가 시작됨을 직감하며 ‘앨리스’와 함께 이 집을 탈출하려 열쇠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앨리스’는 끝나지 않은 원혼의 저주에 휩싸이게 되고,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