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Decoration
전통 요정을 거느린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하나다 히데지로는 아버지가 후처를 맞고, 이복 여동생이 태어나자 집을 뛰쳐나간다. 도박장을 기웃거리던 히데지로는 이제 막 게이샤가 된 기에를 만나 도움을 얻는데, 몇 년 후 히데지로는 결국 도박꾼과 싸움을 벌여 체포된다. 그가 복역하는 사이 아버지가 사망하고, 관동대지진이 일어나 여동생도 죽고, 계모는 장님이 되고 만다. 1960~70년대를 풍미한 야쿠자 영화 시리즈 중 하나로, 시리즈 중 최고작임은 물론, 마키노의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카리스마 넘치는 일본 국민배우 다카쿠라 켄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