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Wrangler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였던 ‘톰’(마이클 패스벤더)은 전쟁의 상처로 사람들을 피해 외딴 섬의 등대지기로 자원한다. 그곳에서 만난 ‘이자벨’(알리시아 비칸데르)에게 마음을 열고 오직 둘만의 섬에서 행복한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사랑으로 얻게 된 생명을 2번이나 잃게 되고 상심에 빠진다. 슬픔으로 가득했던 어느 날, 파도에 떠내려온 보트 안에서 남자의 시신과 울고 있는 아기를 발견하고 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완벽한 가정을 이룬다. 그러나 수년 후 친엄마 ‘한나’(레이첼 와이즈)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가혹한 운명에 놓인 세 사람 앞에는 뜻하지 않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는데...
Animal Wrangler
기다려 왔던 첫 데이트 신청을 받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14살 소녀 수지. 그러나 수지는 학교에서 돌아오던 어느 겨울날, 첫 데이트를 앞두고 이웃집 남자에 의해 살해된다. 돌아오지 않는 수지를 기다리던 가족들은 그녀가 살해되었다는 경찰의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힘겨워 한다. 누구보다 사랑했던 첫째 딸을 잃은 아버지 ‘잭 새먼’은 경찰이 잡지 못하고 포기한 살인범을 찾기 위해 인생의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집착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아름답고 똑똑한 엄마이자 아내였던 ‘에비게일’은 비극의 무게를 끝내 견디지 못하고 가족의 곁을 떠나가고 만다. 그리고, 14살의 나이에 예기치 못한 비극을 맞이한 수지의 영혼은 천상으로 떠나지 못하고 지상과 천상의 ‘경계(In-Between)’에서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지켜보게 된다. 고통과 절망 속에 빠진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의 첫사랑. 그리고 살인범의 모습까지...
Lucas Keer
Young American Joanne Hunter is stranded in the German-occupied Holland with her Dutch grandparents. The German CO, Captain Kessel begins to wage war on the village's morale, and Joanne's house must quarter another German officer, Lt. Braun, who finds himself torn between his duty and distaste of Kessel's methods. When Kessel threatens the lead statues of 16th-century freedom fighters in the town clock, Joanne and her grandparents rally the villagers to save Kirkendam's "little ri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