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rdresser
고교 친구와 설립한 극단 '오로카'에서 각본과 연출을 맡고 있는 나가타(야마자키 켄토). 그러나 작품은 매번 혹평을 받았고, 극단은 해체 상태에 있다. 어느 날 나가타는 길에서 우연히, 배우의 꿈을 안고 도쿄로 온 대학생 사키(마츠오카 마유)를 만난다. 연극이 삶의 전부라 인생이 서툴기만 한 나가타에게,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니?'라며 따뜻하게 웃어주는 사키. 둘은 어느 새 사랑에 빠지고...
대학 영화 서클에 내려오는 도시괴담. 4년마다 학생이 찍는 영화에 의문의 여성이 등장한다. 그녀를 주인공으로 찍은 영화는 대성공을 거둔다는 것. 정말로 나의 영화에 그녀, 미나미가 나타났다. 그녀는 정말 귀신일까? 청춘물과 도시괴담, 라이트노벨, 유튜브 등 신세대의 감각이 담긴 영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