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hinobu Hayano

Franz Kafka’s novel moved to today’s Japan

Arashi mixes Japanese rock, Noh Masks and the weird volcanic landscapes of Sado Island in a radical reworking of The Tempest. In this Tempest the storm has gone badly wrong and ruined the island, Caliban is now in charge and Miranda has gone crazy. Prospero is missing, presumed dead. When a singer arrives on the island, exiled to the brutal prison that Caliban overseas, he escapes into the interior where he encounters a crazed older exile, and starts to become intrigued by the ancient Demon songs of the island. The singer tries to recreate the songs of the Demons, which he learns have the power to bring Spring back to the island, or once again to bring the terrible Storm

문제아 여고생 나오미(마호 분)는 어머니(미야지마 치에 분)가 집을 나가 전 애인에게 가버리자 여관을 경영하는 시골에 계신 고모댁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기로 한다. 매일 식사를 운반하거나 이불을 개는 여관의 심부름을 하던 나오미는 치매에 걸린 먼 친척 할머니인 코이데(미나미 요시에 분)의 시중까지 맡게 된다. 가끔씩 멀쩡하게 이야기를 하는 코이데 할머니는 여든에 가까운 나이이다. 괜찮은 날에는 나오미와 맥주를 마시기도 하는 코이데 할머니는 부모나 고모처럼 잔소리를 하지도 않는다. 할머니와 점점 가까워진 나오미는 할머니의 과거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고모네 집에서도 마음을 잡지 못한 나오미는 쓸쓸할 때마다 코이데 할머니 집을 찾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