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Kyu-man

참여 작품

다음 소희
Sound Mixer
소희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인터넷 회사 콜센터에 현장실습생으로 취직한다. 소녀는 대기업에 취직했다며 들뜨지만, 실상은 기대와 다르다. 노동 착취가 예사로 일어나는 콜센터는 그야말로 노동 지옥이다. 그곳의 잔인한 현실은 암울한 사고로 이어지고, 형사 유진은 악착같이 진실을 좇는다. 그러나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 앞에서 그녀는 무력함을 절감한다
두 사람
Sound
이수현과 김인선은 반평생을 함께 보낸 70대 커플이다. 둘은 젊은 나이에 독일로 이주해 간호사로 일했고, 1986년 재독여신도회 수련회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다. 당시 결혼한 상태였던 인선은 가정을 떠나 수현과 살게 되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듬직한 반려자로 함께 생을 지내왔다. 영화는 은퇴한 두 사람의 소소한 일상과 퀴어 문화 행사나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꼼꼼히 비추며, 그들의 개인적인 삶과 사회적인 활동을 균형 있게 다룬다.
성적표의 김민영
Sound Mixer
기숙사 생활을 하며 삼행시 클럽을 만들어 고등학교 생활을 함께 지낸 김민영, 유정희, 최수산나. 영원할 것 같았던 그들의 우정도 졸업과 동시에 각자의 다른 생활 속에서 관계가 소원해진다.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는 민영이 갑자기 정희를 집으로 초대하고, 정희는 기쁜 마음으로 민영을 찾아가지만, 자신의 기말 성적을 정정하느라 바쁜 민영에게 정희는 안중에도 없다. 정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영을 기다린다. 과연 정희와 민영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성적표의 김민영
Sound Supervisor
기숙사 생활을 하며 삼행시 클럽을 만들어 고등학교 생활을 함께 지낸 김민영, 유정희, 최수산나. 영원할 것 같았던 그들의 우정도 졸업과 동시에 각자의 다른 생활 속에서 관계가 소원해진다.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는 민영이 갑자기 정희를 집으로 초대하고, 정희는 기쁜 마음으로 민영을 찾아가지만, 자신의 기말 성적을 정정하느라 바쁜 민영에게 정희는 안중에도 없다. 정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영을 기다린다. 과연 정희와 민영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카센타
Sound Supervisor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터를 운영하는 재구와 순영 부부. 어느 날부터 타이어가 펑크 난 차량이 부쩍 늘어나게 되고 재구는 이것이 인근 공사현장을 오가는 트럭에서 떨어진 금속 조각 때문인 걸 알게 된다. 순간 재구는 떨어진 금속 조각과 펑크 난 타이어 그리고 주머니를 채운 지폐를 보며 기발하고 수상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재구는 계획적으로 도로에 금속 조각을 뿌려 타이어 펑크를 유도하고, 펑크 난 차들이 카센타에 줄을 이으며 돈을 벌게 된다. 남편의 수상한 영업을 몰랐던 순영은 처음에는 말리지만 수중에 돈이 쌓이자 더 적극적으로 계획에 동참하며 도로에 못을 박자고 제안을 하게 되는데…
우리집
Sound Effects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12살 하나와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게 싫기만 한 유미, 유진 자매는 여름방학,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풀리지 않는 ‘가족’에 대한 고민을 터놓으며 단짝이 된 세 사람은 무엇보다 소중한 각자의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감행한다.
초인
Sound Supervisor
학교에서 말썽을 부려 도서관에서 일하게 된 체조 선수 '도현’. 그 곳에서 매일 책을 빌리는 신비로운 소녀 '수현'을 만나게 되고, ‘수현’의 권유로 태어나 읽어 본 적 없던 책이란 것을 읽기 시작한다. 눈물까지 흘리며! “진짜 책 속에는 길이 있냐?”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고, 한강 다리 위에서 소리를 지르며 점점 가까워지는 둘. ‘도현’은 ‘수현’에게 처음 느끼는 감정들이 생긴다. 설렘, 떨림, 두근거림! 그러나 갈팡질팡, 모르는 것 투성이인 '도현'과 '수현'은 아직 매 순간이 어렵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