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인 감동병을 앓는 컬링 천재 보영(홍수아).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시골청년 ‘철기’(최웅)를 만나 인생 최고의 순간들을 맞이한다. 어느날, 코피가 멈추게 하는 방법(?)을 찾게 되면서 포기했던 컬링을 다시 도전하게 되는데… 보영은 감동병을 이기고 꿈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관동 마을 참된 일꾼 최용득, 이장 만들기 프로젝트! 차기 이장 후보로 인정받고 있던 용득,
수더분하고 늘 성실한 모습으로 마을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다.
그러나 서울에서 꽤나 잘 나가는 정치인이었던 만수의 등장에 용득의 입지는 점차 좁아져만 가는데 …
과연 용득은 노련한 정치인 만수를 이기고 관동 마을의 이장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