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와 함께 파리 소방대의 관사에 살고 있는 소방관 프랭크는 파리 시내의 외곽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동료들을 구하다 전신화상을 입는 커다란 사고를 당한다. 8주 동안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프랭크는 16개월의 입원기간 동안 무려 24번의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하는데…
조셀린은 직업이면 직업, 돈이면 돈, 매력이면 매력, 모든 것이 완벽한 탓에 한 여자에게 정착하지 못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여자를 너무 좋아하는 그는 종종 다른사람 행세까지 해가며 데이트를 한다. 그런 그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집에 갔다가 잠시 앉은 휠체어로 인해 엄청난 오해를 받게 되는데! 그는 진짜 휠체어를 탄 플로렌스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유쾌한 그녀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장난은 진심이 되어가고 그녀에게 진실을 고백해야 하는 조셀린. 그는 그녀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