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glielmo Del Vecchio

참여 작품

불의 여인
Unit Manager
가난하고 무식하지만 마음이 착하고 뜨거운 여인 티티나는 남편이 건달패인 아시카테나에게 살해당하자 오직 복수의 일념만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지주의 아들로 변호사겸 정치가인 스팔론은 고향으로 돌아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일하기로 결심한다. 스팔론은 티티나를 좋아하게 되고, 아시카테나가 티티나를 해치려하자 스팔론이 나타나 구해주지만 스팔론은 이 과정에서 중상을 입는다. 티티나는 스팔론은 간호해 주면서 사랑이 움트게 된다.
귀부인과 승무원
Production Secretary
사르디니아 해변의 화려한 요트 세뇨라에서는 부유한 라파엘로부부와 친구들이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선원 중 한명인 제라리노는 참기 여려운 모욕적인 명령을 묵묵히 수행 하면서 그들 일행을 오염된 산업사회의 마지막 남은 찌꺼기 쯤으로생각하며 그들을 멸망시킬 혁명을 기대한다.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부는 어느날, 라파엘로 부인은 젤라리노를 데리고수영을 하게 된다. 무인도에 도착한 그들에게는 오로지 생존의 법칙만이 존재할 뿐이다. 급박한 상황에 거만을 떨며 자신을 업신여기는 라파엘로 부인에게 자신만이 구할 수 있는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여 굴복하게 만드는 젤라리노. 평소에는 천박하고 더러운 사람이라고 없신여기기만 했던 젤라리노에게서 뜻밖의 구원을 받은 라파엘로 부인은 낯선 무인도에서 남자의 손길이 그리워지기 시작해 젤라리노와 뜨거운 정사를 벌인다. 결국 미묘한 사랑의 감정마저 품게된 두 사람. 그러나 운명은 그들 두사람이 각자의 남편과 아내에게 돌아가게 만들고 두 연인은 무인도의 평화롭던 시간을 남몰래 그리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