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 Rolon

참여 작품

비밀의 목소리
Bellperson
시세로군 주립 정신 감호 시설의 번스(John Burns: 댄 애크로이드 분)는 담당 의사 베어드(Lawrence Baird: 데이빗 클레넌 분)에게 장난치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발휘한다. 약이 오를대로 오른 베어드는 번스를 강도 높은 정신병원의 모르모트로 제공하려 하는데, 이때 마침 번스에게 좋은 기회가 다가온다. 비버리 힐스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매이틀린(George Maitlin: 찰스 그로딘 분)이 심한 우울증에 빠져 잠시 모든 일을 쉬고 여행을 즐기는 동안 그를 대신할 사람을 구하다가 베어드에게 연락을 취한 것. 물론 베어드 대신 그 연락을 받은 번스는 그날 밤으로 병원으로부터 탈출을 감행한다. LA에 온 번스는 매이틀린의 변호사 마이클(Harvey Michaels: 리차드 로마너스 분)과 롤린스(Laura Rollins: 도나 딕슨 분) 박사의 융숭한 대접을 받게 된다.매이틀린을 대신하여 라디오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번스는 상담자들이 감히 입 밖으로 내어놓지 못하고 고민하는 이야기를 과감하게 건드림으로써 일약 스타로 떠오르는데...
최후의 판결
Defendant Gonzales
어려서부터 의붓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해온 클로디아(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분)는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정신 불안 증세를 보이며 여러 가지 탈선 행위로 부모에게 반항한다. 그리고 결혼 생활에도 파경을 맞고 고급 매춘을 하며 살아가던 중 강압적인 손님과 몸싸움을 하다 살인을 하고 만다. 그녀의 정신을 감정한 의사들은 그녀를 정신 병원에 수감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클로디아는 정식 재판을 받길 원한다. 그녀의 변호를 맡게 된 레빈스키(리차드 드레이퍼스 분)는 심리를 진행하면서 클로디아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되고 그녀를 깊이 동정하게 된다. 그리고 클로디아는 심리 중 자신의 아픔을 토로하며 재판을 받을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 엄마에 대한 원망으로 굳게 닫아 버렸던 마음을 열어 엄마와 화해한다. 클로디아는 재판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재판에서 무죄 방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