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Sang-gyu

참여 작품

녹화중이야
여느 또래 여자들과 다를 것 없이 평범한 23살의 ‘연희’는 위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그 때부터 연희는 모든 순간을 남기기 위해 녹화를 시작하게 된다. 때로는 지루한 일상을 달래는 장난감으로, 때로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항상 카메라를 달고 다니던 그녀의 앞에 컴퓨터 수리 기사인 ‘민철’이 나타난다. 그리고 운명처럼 ‘연희’와 ‘민철’은 평범하고도 특별한 사랑을 시작한다. 모두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이라고 했지만 ‘연희’와 ‘민철’은 그들의 모든 순간을 녹화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새겨가는데…
신세계
Police Executive (uncredited)
경찰청 수사기획과 강과장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세력이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에게 잠입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 정청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은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함께 해 온 자성에게 강한 신뢰를 보는 반면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은 자성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