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Hee-joo

참여 작품

땅의 여자
대학 시절, 발그레한 양 볼에 수줍음과 설레임을 가득 담고 ‘농사꾼’이 되겠다고 다짐한 세 여자, 소희주, 변은주, 강선희. 대학동창인 셋은 저마다의 이유로 나고 자란 도시를 떠나 경상남도 작은 마을로 시집을 왔고, 그렇게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고 며느리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절대로 만만치 않은 법. 좀처럼 손에 익지 않은 농사일에 실수 연발, 동네 어르신들의 은근한 시집살이에 젊은 사람은 눈을 씻고도 찾아 볼 수 없으니 10년째 새댁 노릇까지… 매일매일이 버라이어티한 좌충우돌 그녀들의 농촌 생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