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 Artist
흥미로운 6개의 스토리가 정교하게 연결되어 서로 꼬리의 꼬리를 물듯이 구성된 퍼즐조각과 같은 이야기. 여섯 시대, 여섯 공간의 주인공들이 사실 모두 같은 사람들.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구름이 하늘을 흘러가듯 영혼도 여러시대를 흘러 각 다른 시대적, 공간적 배경 속에서 그 시대의 문명을 경험한다. 1849년 태평양 항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배를 탄 애덤 어윙은 항해 중 큰 병에 걸리고, 그를 치료하던 동승객 의사에게 의지한다. 그러나 그 의사의 살해대상자가 되면서 생존을 위한 싸움과 모험을 하게된다. 1936년 벨기에, 방탕한 생활로 곤경에 처한 젊은 천재음악가 로버트 프로비셔. 그는 유명 작곡가의 비서로 지내면서 걸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육중주’를 작곡하지만 유명작곡가의 음모로 저작권을 두고 협박을 받고 파멸하게 되는데...
Concept Artist
소련군이 베를린을 침공했던 1945년 여성들은 강간과 폭력의 희생양이었다. 그 중에 한 명이 전직 언론인이자 사진작가(니나 호스)였다. 절망한 그녀는 자신을 보호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기로 결심하고, 소련군 지휘관인 안드레이(에브게니 시디킨)을 만난다. 이 만남은 복잡하고 상징적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씁쓸한 결론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을 계속적으로 남게 한다. 1950년 작가 미상으로 출간되었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1945년 소련군이 베를린을 점령했던 시기의 베를린의 모습을 담고 있다.
Production Design
엽기 발랄한 공주 리시와 그녀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황제 프란츠는 상상을 초월하는 애정 행각으로 서로의 사랑을 유감없이 확인하는 닭살 커플! ‘궁중무도회 하는 날’
‘기진맥진 통치하는 날’
그리고, 드디어 그들이 학수 고대하던 ‘껴안는 날’,
서로의 불타는 사랑에 기름을 부으려는 그 순간!
느닷없이 설인이 들이 닥쳐 공주 리시를 납치한다.
아름다운 여성을 바친다는 조건으로 사탄에게서 목숨을 구걸 받은 엄청난 악취의 소유자 설인! 도망칠 생각보다 오히려 설인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껴안는 날’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준 엉뚱 공주 리시와 설인.. 그리고 그녀를 다시 되찾기 위해 저 멀리서 복수의 칼날을 갈며 뒤 쫓는 난폭한 황제 프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