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평양신학교 1회 졸업생, 대한민국 최초의 목사 7인 중 한 사람인 이기풍 목사!
청년시절 그는 앞장서서 서양 산교사들을 핍박한 바울과 같은 인물이었다.
마포삼열 선교사의 턱을 돌로 찍고, 교회를 부수는 등 기독교인들을 핍박했으나 마포삼열 선교사가 오히려 이기풍 목사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기독교인으로 거듭난다. 목사안수를 받고 남들이 회피하는 오지 중 오지 탐라(제주도)로 자원해 파송가게 된 그는 말과 문화가 다른 제주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면서 많은 핍박을 받게 되는데......
Director
주기철 목사의 순교를 다룬 '그의 선택'에 이어 영화를 제작한 권순도 감독의 다큐멘터리
주기철 목사의 막내 주관조 장로의 진솔하고 충격적인 증언과 당시 주기철 목사가 시무했던 산정현교회 교인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최소하느이 나레이션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탄탄한 구성은 권 감독 특유의 제작기법을 돋보이게 하고, 중요한 순간에 영화 '그의 산택' 장면을 재치있게 활용하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애쓴 점 등이 매우 흥미롭다
Director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조선은 일제의 치욕적인 통치를 받았다. 일본은 조선의 민족성을 말살시키기 위해 창씨개명, 모국어 사용금지 등과 더불어 그들이 섬기는 신사에 조선민족이 참배하도록 강요했다. 이러한 신사참배는 기독교 교리에 크게 위배되는 것이었으나 실망스럽게도 많은 목사들이 일제 앞에 무릎을 꿇고 신사참배에 동참하였다. 하지만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다 감옥에서 순교하여 후대에 귀한 믿음의 선배로 기억되는 소수의 목사들이 있다. 이 영화응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다 감옥에서 순교한 주기철 목사(1897~1944)의 순교를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의 감독은 권순도 감독, 권 감독은 기독교인 된 입장에서 첫 열매(첫 장면)로 주 목사의 순교기를 영화로 만들게 된 것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를 영화화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준 주광조 장로(주기철 목사의 4남), 그리고 헌신적인 자세로 봉사한 스텝과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한다. 총 제작비 8천만원의 저예산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주 목사에 대한 존경심을 바탕으로 시작된 독립영화의 '미담사례'로 꼽혀 서초산정현교회, 서울산정현교회, 사랑의 교회, 할렐루야교회, 청량리교회, 한우리교회, 삼애교회, 연세대 등 여러 곳에서 상영회를 가져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기철 목사역의 최범호(MBC 탈렌트 21기)와 사모역의 오한나, 그리고 특별출연한 탤런트 권오중 등의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인다. 권순도 감독은 "그 누구도 신앙을 갖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자유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 현실의 우리들이 오히려 수많은 세상의 유혹에 넘어지고 있다"며 이 영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정신을 다시 일깨우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Director of Photography
애양원에서 나병환자들을 섬기며 봉사했던 손양원 목사는 일제시대, 여순반란사건, 그리고 한국전쟁 등 고난의 시기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손양원 목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의 딸 손동희 권사의 간증으로 만든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