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ára
세계 대전이 있은 지 수년이 지난 후 문명세계는 멸망했다 자연은 시간이 지나자 회복하여 맑은 공기와 무수한 동물들의 낙원을 만들었지만 인류의 문명은 망가진 채로 방치되었다 전쟁 전 세상을 기억하는 늙은 여인은 전쟁 후 새롭게 태어난 소녀들과 함께 사라져버린 '남자'라는 생명체를 찾고 있다
늙은 여인은 아이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지식을 알려주지만 문명 없는 세상에서 소녀들은 소녀가 아닌 야만에 길들여진 생명체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들은 들판의 젖소를 사냥하다 늙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늙은 남자는 늙은 여자와 소녀들을 자신의 거처인 오존호텔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