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Chang-sik

출생 : 1947-02-02,

참여 작품

헤어질 결심
Theme Song Performance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와 마주하게 된다.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해준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한편 좀처럼 속을 짐작하기 어려운 서래는 상대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해준을 대하는데...
속 별들의 고향
Music
정신착란 증세가 있는 수경은 인생 경험이 많은 슬픈 인형같은 여자였고 폐를 앓는 문오와 공감으로 서로 애정을 갖는다. 수경은 영민의 아이를 잉태했지만 그가 수경을 버리려하자 수경은 문오의 아이라고 문오에게 말한다. 문오는 자기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수경의 처지를 알고 아이를 맡으려 하는데 수경은 오히려 반감으로 아이를 영민에게 돌려주고 가출한다. 영민은 그 아이를 어느 목사에게 맡겨 버린다. 문오는 아이 경아를 찾아 목사에게서 세례까지 받아 주고 악화되는 폐결핵과 비례하여 경아의 성장에 용기를 갖지만 경아마저 교통사고로 죽는다. 어느날 수경의 정신병원으로 찾아간 문오는 마지막 한밤을 보내고 경아의 죽음과 함께 문오마저 요양소에서 죽고 만다. 수경은 늦게 사랑의 원형을 알고 새로운 의지로 다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