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Hye-jeong

참여 작품

여행자의 필요
Production Assistant
A French woman, who initially played a child's recorder in a park and faced financial struggles, eventually became a French teacher for two women, finding solace in lying down on rocks and relying on makkeolli for comfort.
물안에서
Sound Recordist
배우를 하겠다고 노력하던 젊은 남자가 갑자기 자신의 창조성을 확인하겠다며 사비를 털어 자기 연출의 영화를 찍겠다고 한다. 같은 학교를 다녔던 세 사람이 돌과 바람 많은 큰 섬에 도착한다. 뭘 찍을 지 모르겠는 젊은 남자는 하루종일 두 사람을 대동하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 그러다 넓은 해변에서 혼자 쓰레기를 줍고 있는 여자를 보게 되고, 남자는 그녀의 봉사활동에 감동 받아 그녀와 짧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남자는 드디어 그 만남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되는데…
다음 소희
Boom Operator
소희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인터넷 회사 콜센터에 현장실습생으로 취직한다. 소녀는 대기업에 취직했다며 들뜨지만, 실상은 기대와 다르다. 노동 착취가 예사로 일어나는 콜센터는 그야말로 노동 지옥이다. 그곳의 잔인한 현실은 암울한 사고로 이어지고, 형사 유진은 악착같이 진실을 좇는다. 그러나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 앞에서 그녀는 무력함을 절감한다
탑
Sound Recordist
중년의 영화 감독은 오랜만에 만난 딸과 함께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빌딩을 방문한다. 감독의 딸이 인테리어 디자인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4층짜리 워크업(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빌딩을 소유한 디자이너는 층층마다 자신이 직접 개조한 내부를 부녀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세 사람은 각 층에 있는 방들을 둘러본다. 이런 방식으로 영화가 시작되고, 우리는 다시 바닥부터 한층씩 올라가게 된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Boom Operator
인천상륙작전 D-1, 이명준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 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에 불과했던 772명 학도병들이 악천후 속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을 맞으며 상륙을 시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