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전공하는 리차드(Richard: 에디 보우즈 분)는 정신과 의사 지망생. 그러나 그는 잠재 의식 속에 내재된 어린 시절의 악몽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리차드는 인간이면 누구나 한가지쯤 가지고 있는 공포의 실체를 파악키 위해 자신이 어린 시절 살았던 산장에서 워크샵을 열기로 하고 가까운 친구인 트로이(Troy: 다린 헤미스 분), 민디(Mindy: 모니끄 마넨 분)와 죠, 그리고 리차드의 연인 애쉴리(Ashley: 헤더 메드웨이 분) 등을 워크샵에 초대한다. 산장에 도착한 그들은 마치 살아있는 듯한 인디언 주술사가 만들었다는 목각 인형 '모티'를 보고 섬뜩한 느낌을 받지만 별 신경을 쓰지않고 워크샵을 진행한다. 그러나 일행은 모티의 차가운 눈이 그들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이상한 일들이 연속 벌어지면서 일행간에 갈등이 표출되기 시작한다. 한편 눈사태로 잠시 산장으로 피신한 리차드의 삼촌이 그의 일행을 자신의 유원지로 초대하는데, 즐거운 시간도 잠시 철 지난 음산한 유원지에서 민디가 성폭행을 당하고 죠가 살해당하면서 일행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공포를 체험하게 된다. 한편, 민디가 성폭행을 당하자 일행 중에 캠퍼스의 성폭행범이 있음을 직감한 애쉴리는 공포에 떠는데 절친한 친구인 트로이가 성폭행범임이 드러나면서 위기에 직면하고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이 모티의 소행임을 알게 된 리차드는 모든 것이 자신의 어린 시절의 악몽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되는데...
물건을 찾아 숱하게도 헤매는 뉴욕 양키스팀의 스카우터 알 페콜(Al Percolo: 알버트 브룩스 분). 매번 구단주에게 퇴짜를 맞고 혼줄이 난 그는 이번엔 구단주의 말을 쫓아 멕시코로 향한다. 오뉴월에 땀을 비오듯 흘리며 멕시코의 촌구석까지 고생고생하며 찾아 온 알. 마침내 그 마을의 야구 경기장에서 그렇게도 찾던 선수감인 스티브(Steve Nebraska: 브렌든 프레이저 분)를 만나게 된다. 왼팔, 오른팔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휘둘르기만 하면 홈런을 치는 기적같은 솜씨의 스티브. 뉴욕에 입성한 스티브는 마운드 테스트와 인터뷰에서의 사고 등 우여곡절 끝에 양키스 구단에 입단하게 되고 건강진단을 받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검사결과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진단이 나오게 되는데.
12살 소년 빌리 헤이우드는 말그대로 야구광. 그는 모든 시합의 역사, 통계자료, 선수 개개인의 신상에 대해 훤히 알고 있다. 한마디로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더구나 그에게는 누구라도 부러워 할 멋진 할아버지가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팀의 구단주, 토마스 헤이우드가 바로 그의 할아버지인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뜻밖의 일이 생긴다. 아버지가 없는 그에게 친구이자 인생의 스승이었던 할아버지가 그만 세상을 떠난다. 슬픔에 빠진 빌리에게 할아버지는 너무나 멋진 선물을 남긴다. 빌리가 누구보다도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한 할아버지는 빌리에게 미네소타 트윈스를 남긴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구단주. 그건 꿈이다. 그러나 미네소타 트윈스는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고 감독과 선수들의 불화마저 겹쳐 있는 상태다. 팀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빌리가 감독을 자처하고 나서자 그와 친했던 선수들마저 꼬마를 감독으로 받아 들이는데는 동의하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