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Skorzewski

참여 작품

코요테
Riddles
오클라호마의 소도시 카니발. 일단의 사람들이 불법 도박장으로 모여든다. 이들은 밥 조이 조직의 일원들로 오늘 벌어질 1500만달러의 거대한 마약거래를 덮칠 목적으로 도박장 윗층에 잠복중. 이 임무의 책임은 밥조이 조직의 중간보스인 클리프튼 샌티어. 결과에 따라서 그의 입지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사건을 맡고 있다. 주말에만 파트타임 보안관으로 일하는 퍼싱은 과거 베트남 참전 용사. 하지만 그의 생활은 온통 알콜로 얼룩져 있을 뿐이다. 총을 다룰 줄 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는 이 작은 마을의 보안관 대리역할을 할 수 있었고, 그에게는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없다. 퍼싱이 자신의 업무를 위해 사무실로 들어가던 순간, 주변에서는 엄청난 무차별 난사의 총성이 들려온다. 샌티어의 임무는 완벽하게 성공했고, 이를 목격한 퍼싱은 유일하게 자신을 도와온 파일럿, 부트의 도움으로 샌티어를 쫓아 캔사스 시티로 향한다. 1500만달러가 걸린 사업이 성공하자 밥조이는 샌티어에게 만족해한다. 경호원들에게 둘러쌓인 밥 조이는 샌티어의 독주를 경계한다는 의중을 보이지만, 경호원들의 총구는 곧 밥 조이를 향한다. 이것이 곧 샌티어식 인간관계. 한편, 퍼싱은 사건의 희생자였던 한여자의 사진이 붙어있는 스트립바를 찾아낸다. 이곳에서 그는 시에라라는 매력적인 스트리퍼를 만나고, 그녀는 퍼싱에게 유일한 후원자가 되어주는데. 시에라를 괴롭히는 한 남자를 발견한 퍼싱은 거리낌없이 그에게 총탄을 선물한다. 하지만 그의 신분은 경찰. 샌티어 일당은 얼토탕토 않은 알콜 중독자 퍼싱이 자신들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직원들을 총동원하고, 경찰 역시 베트남 참전 용사 출신의 알콜중독자 퍼싱을 쫓는다. 절망과 고독속에 빠져 지내던 퍼싱에게 이 긴박감 넘치는 사건과 옆에 함께한 아름다운 연인은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고, 최악의 전투를 위해 샌티어를 찾아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