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Min-ah

참여 작품

곡녀
조선팔도를 떠돌며 상여소리를 하던 남사당 여인 산이. 하룻밤 지새우려 찾은 초가에서 홀아비 필쇠를 만나 남 부러울 것 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어느 날 과거시험에 대한 방이 붙고, 산이는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한다. 시험을 치러 간 산이는 어쩐지 소식 하나 없고, 필쇠는 하염 없이 그녀를 기다리다 어린 딸의 손을 잡고 한양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