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Mi-hee

출생 : 1964-04-18,

참여 작품

장산범
Executive Producer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희연(염정아)은 무언가에 겁을 먹고 혼자 숲 속에 숨어있는 여자애(신린아)를 만난다. 희연은 소녀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남편(박혁권)은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이 소녀를 수상하게 여긴다. 소녀가 찾아온 뒤 하나 둘씩 실종되는 사람들 사라진 시어머니(허진)와 남편… 그리고 들려오는 ‘그것’의 목소리 누군가 우리 가족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
숨바꼭질
Executive Producer
고급 아파트에서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성공한 사업가 성수는 하나 뿐인 형에 대한 비밀과 지독한 결벽증을 갖고 있다. 그는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수십 년 만에 찾아간 형의 아파트에서 집집마다 새겨진 이상한 암호와 형을 알고 있는 주희 가족을 만난다. 어린 딸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주희는 자신의 집을 훔쳐보는 누군가의 존재를 느끼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낡은 아파트의 암호를 찬찬히 살펴보던 성수는 그것이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성별과 수를 뜻하는 것을 알게 된다. 형의 아파트를 뒤로한 채 자신의 안락한 집으로 돌아온 그 날, 성수는 형의 아파트에서 봤던 암호가 자신의 집 초인종 옆에서 새겨진 것을 발견하는데...
페이스 메이커
Executive Producer
오랜 친구 종수의 치킨 가게에 얹혀사는 주만호는 세상에 혈육이라고는 남동생 성호밖에 없는 왕년의 마라토너다. 치킨 배달을 하며 얹혀살던 어느날, 새로 부임한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 박성일은 만호에게 젊은 금메달 유망주 윤기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이층의 악당
Executive Producer
연주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하루가 무료하고 일상에 지쳐있는 까칠한 여자로, 외모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여중생 딸 성아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된 그녀는 비어있는 2층을 세놓기로 결정한다. 때 마침, 이 평범하지 않은 모녀의 주위를 돌며 그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던 창인. 자신을 작가라 밝힌 그는 소설을 쓰기 위해 두 달간만 지내겠다며 2층 방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이 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창인은 모녀가 집을 비우면 1층으로 내려와 무언가를 찾는 듯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이를 지켜본 동네 주민들은 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킬 미
Executive Producer
한방에 보내야할 여자에게 한방에 꽂혀버렸다! 프로패셔널하고 과묵한 킬러 현준. 의뢰를 받은 건 남잔데, 누워있는 목표물은 웬 여자?! 어리둥절한 그에게 여자가 소리친다. "뭐 문제 있어요? 당신 직업이 그거면, 쏘고 가면 되는 거 아냐?” 7년 사귄 남자한테 차이고 자살을 결심했다는 진영. 약 먹고 조용히 혼자 죽기에는 너무 억울했다는 그녀에게 본분을 잊고 성질 내는 킬러. "야, 죽으려면 혼자 죽지, 내가 무슨 자살 도우미냐?” 이렇게 현준과 진영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과묵한 현준이 말 많은 킬러가 되고, 오만가지 죽을 방법만 찾던 진영이 내일을 생각하게 된 이들의 쪽팔린 만남! 남는 건 허무함, 듣는 건 욕밖에 없는 이들이 만남을 지속하게 된 진짜 사연은 무엇일까?
불꽃처럼 나비처럼
Executive Producer
차가운 궁궐 생활과 시아버지와의 정치적 견해 차이로 하루도 안심할 수 없는 나날들을 보내던 자영은 자객 무명이 지켜주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일본의 외압과 그로부터 조선을 지키기 위한 자영의 외교가 충돌하면서 그녀를 향한 무명의 사랑 또한 광풍의 역사 속으로 휩쓸리게 되는데…
1724 기방난동사건
Executive Producer
경종 집권 말기, 노론과 소론간의 당쟁이 절정을 이루며 구름이 드리워진 궁궐 앞! 당파싸움은 사건 축에도 못 끼는 난장이 일 듯한 기운에 조선이 바짝 긴장하기 시작하는데…! 한양의 중심에 자리한 기방 명월향에 평양 기생학교 최우수 졸업생 ‘설지’(김옥빈)가 스카우트 되면서 하릴없이 맞짱을 일삼던 마포 명물 ‘천둥’(이정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설지’ 역시 무게만 잡는 남아들 틈에서 질리던 차, 그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기개를 얼핏 품은 듯한 ‘천둥’에게 눈길 한번 줄 수 밖에 없더라. 그러나 이 두 사람 사이에는 잘못 건드리면 뼈도 못 추린다는 186:1 결투의 주인공 명월향의 주인 ‘만득’(김석훈)이 자리하고 있으니!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운명의 난동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 흐름일 터.
트럭
Executive Producer
어린 딸과 홀어머니를 돌보며 생계수단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평범한 트럭 운전사 철민.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딸이 갑자기 쓰러지고, 그는 딸의 수술비를 위해 위험한 도박판에 끼어든다. 18시간 전 _ 싣지 말아야 할 것을 실은 트럭! 사기 도박으로 인해 자신의 전 재산과도 같은 트럭마저 빼앗기게 된 철민은 자신의 목숨과 딸의 수술비를 위해 조직 보스의 살인 현장 뒤처리를 맡는다. 단 하루, 24시간 동안 트럭에 실은 시체를 처리해야 하는 철민. 12시간 전 _ 위험한 남자와의 피할 수 없는 동행이 시작된다! 장맛비를 뚫고 달리는 트럭 하지만 도로 곳곳에는 경찰들의 검문소가 세워지고 이로 인해 잔뜩 긴장하는 철민. 그 순간 외진 국도 위에서 한 남자가 트럭을 막아선다. 살인자의 눈빛을 가진 낯선 남자를 트럭에 태우게 되는 철민. 이제 남은 시간은 10시간. 시체를 실은 트럭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험한 남자와의 동행! 진퇴양난에 빠진 트럭 운전사 철민은 과연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 것인가?
라듸오 데이즈
Executive Producer
제1화. 때는 바야흐로 1930년 일제강점기. 만사태평 천하제일 귀차니즘, 타고난 한량 PD 로이드가 있었으니.. 인생 다 귀찮아 죽겠는 그에게 오직 관심사는 당대 최고의 신여성이자 재즈가수인 ‘마리’뿐. 아~ 그러나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마리’는 ‘로이드’를 거들떠보지도 않는구나. 제2화. 할일 없고 낙 없는 우리의 ‘로이드’. 그의 운명을 바꿔 놓은 일생일대의 사건이 터졌으니.. 우연히 손에 넣은 시나리오가 그것이었던 것이다. 조선 최초의 라디오 드라마 ‘사랑의 불꽃’을 방송키로 결심한 ‘로이드’. 아~ 그러나 첫회부터 미스캐스팅! 실수연발! 애드립남발! 완전 방송사고 직전이구나! 제3화. 돌발 애드립 전문, 방송사고 다발 재즈가수 마리. 연기는 대충 액션은 오바, 푼수 기생 명월. 위기대처 능력 제로, 떠듬떠듬 아나운서 만철. 엔딩을 단 한번도 완성시켜 본적 없는 작가 노봉알. 거사를 꿈꾸는 의문의 소리효과 담당 요원 K. 위기일발 애드립의 귀재 천재사환 순덕. 아~ 드라마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지 참으로 의심스러운 구성이로다! 엉겁결에 모인 이들이 과연 일제의 감시를 뚫고 조선 최초의 라디오 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 그것이 문제로다!
용의주도 미스신
Executive Producer
1단계 _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 찜(?)하라. 화려한 미모와, 착한 몸매, 게다가 잘 나가는 광고대행사의 AE라는 직함까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이 시대 최고의 완소녀 신미수. 그녀가 몸소 보여주는 연애비법 제1단계는 바로, 오픈 마인드! 최대한 많은 후보자를 거느린 채 일단, 어떤 상대와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내며 천천히 골라야 한다는 게 그녀의 작업원칙! 그런만큼, 그녀의 남자쇼핑 리스트엔 재벌 3세부터 고시생, 섹시한 연하남까지 다양한 남자들이 구비(?)되어있다. 하지만, 이렇게 용의주도한 미스신 앞에,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안티남이 나타났으니…속은 뒤집히지만 뭐, 모.든.가.능.성.(?)이 이 녀석에게도 예외는 아니겠지? 일단 안티남까지 쇼핑리스트에 추가~! 2단계 _ 진짜 괜찮은 놈인지 간을 보라~! 돌다리도 두들겨 봐야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무리 외모나 재력, 능력, 비젼이 좋더라도 재고, 또 재어야 후회가 없다. 줄 듯 안주는(?) 고도의 테크닉으로 수많은 남성들을 울리던 그녀의 데이트 목적은 오로지 ‘간보기!’ 3단계 _ 위기의 순간, 진품(?)은 정체를 드러낸다. 반품은 힘드니 제대로 고를 것~! 가장 결정적인 순간, 인간은 본성을 드러낸다. 이건, 연애에서도 마찬가지! 엄청난 용의주도함으로 늘 상상을 초월하던 양다리, 아니 다(多)다리의 달인인 미스신이지만, 그녀에게도 위기는 찾아온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그녀의 쇼핑리스트 속 남자들의 예상치 못한 반격으로 패닉상태에 빠진 미스신에게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녀의 문어발 연애마저 꼬리 잡히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이런 때 영원한 충성심으로 무장한 채 그녀를 위기에서 구출, 그녀의 맘을 흡족케하는 남자가 바로 진품~!!! A/S도, 반품도 없는 “연애의 세계”에서 그녀가 고른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열혈남아
Producer
재문은 소년원에서 만난 민재와 한 조직에 몸을 담고 운명을 함께하게 된다. 조직의 임무를 수행하다가 둘은 실수로 엉뚱한 사람을 죽이게 되고 그 대가로 재문은 가장 의지하던 민재를 눈앞에서 잃고 만다. 죽어가는 민재를 두고 뒷걸음질쳐야만 했던 재문은 조직의 염려와 만류를 뒤로 한 채 민재를 죽인 대식에게 복수할 결심을 하고, 조직에 갓 들어온 치국을 앞세워 벌교로 향한다. 도내 태권도 대회에서 메달까지 땄던 치국은 어머니의 병환으로 조직에 발을 들이게 되고 첫 임무로 고향인 벌교에서 재문의 복수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치국은 인정머리 없이 냉혹하지만 내면에 외로움과 따뜻함을 지닌 재문에게 측은함을 느낀다. 그는 명분 없는 복수를 강행하려는 재문을 만류해보지만 독한 복수를 향한 재문의 결심에는 흔들림이 없다. 복수를 계획한 벌교 읍내 체육대회가 열리기까지는 일주일. 주변을 탐색하던 재문은 대식의 엄마 점심이 하는 국밥 집에 드나들게 된다. 점심은 생사를 모르는 둘째 아들 같은 느낌이 드는 재문이 왠지 낯설지 않고, 재문은 자신을 아들처럼 대하는 점심에게 느껴지는 모정 때문에 혼란스럽다. 체육대회가 한창인 벌교초등학교, 낯선 얼굴인 재문을 경계하던 대식과 그를 찾아 나선 재문은 마침내 텅 빈 교실 한복판에서 맞닥뜨리게 되는데..
비열한 거리
Producer
삼류조폭조직의 2인자 병두. 조직의 보스와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틈에서 제대로 된 기회한번 잡지 못하는 그는, 조직 내에서도 하는 일이라곤 떼인 돈 받아주기 정도인 별볼일 없는 인생이다. 병든 어머니와 두 동생까지 책임져야 하는 그에게 남은 것은 쓰러져가는 철거촌 집 한 채 뿐. 삶의 무게는 스물아홉 병두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른다. 어렵사리 따낸 오락실 경영권마저 보스를 대신에 감방에 들어가는 후배에게 뺏긴 병두는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지만, 그런 그에게도 기회가 온다. 조직의 뒤를 봐주는 황회장이 은밀한 제안을 해온 것. 황회장은 미래를 보장할 테니 자신을 괴롭히는 부장검사를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병두, 고심 끝에 위험하지만 빠른 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황회장의 손을 잡음으로써 가족들의 생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된 병두는 영화감독이 되어 자신을 자신을 찾아온 동창 민호와의 우정도, 첫사랑 현주와의 사랑도 키워나가며 이제야 인생을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던 어느 날, 병두는 동창 민호에게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게 되는데…
타짜
Executive Producer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3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 도박꾼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뚝방전설
Producer
그들은 스스로를 ‘노타치’라 칭했고, 세상은 그들을 ‘전설’이라 불렀다! 온갖 욕설과 허풍으로 상대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구강액션의 달인 유경로(MC몽). 최선을 다해 싸움을 말리지만 부지불식간에 선빵을 날리는 원뻔치 3:1 기성현(이천희). 천하무적 암바 기술과 화려한 발차기로 상대를 제압, 모든 상황을 일순간에 마무리하는 카리스마 박정권(박건형). 이들은 일찍이 교내를 평정한 후, 학군을 넘어 뚝방까지 차례로 접수하며 급기야 ‘노타치파’를 결성하기에 이르는데... 불패신화를 이룩하며 18:1 전설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이들에게 더 이상 두려울 것은 없다! 전설...그 6년 후, 그들에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훌륭한 건달이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정권이 홀연히 자취를 감춘 지 어느덧 6년. 그들의 아지트 뚝방은 다시 ‘뚝방파’의 손에 들어가고 성현과 경로는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노래방 최초의 남자 도우미로 화류계 생활을 하던 경로는 우연히 인생의 스승을 만나 교육계에 투신, 노래 교습소 강사로 아줌마들 사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만사에 심드렁하던 성현은 공부가 제일 쉽다는 진리를 터득하고 어엿한 의사로 환골탈태, 환자들의 엉덩이와 씨름하고 있다. 틈만 나면 잘 나가던 시절을 떠올리는 두 사람에게 현실은 맥없이 지루하기만 한데... 한 때, 전설이었던 그들이 다시 뭉쳤다! 어느 날, 전설의 중심에 있었던 정권이 다시 컴백하면서 흩어졌던 멤버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활기를 찾은 성현과 경로는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정권을 앞세워 ‘노타치파’를 재 결성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정권과 한 때 같은 조직에 몸담았던 치수가 갑자기 동네에 등장, ‘뚝방파’와 손을 잡으면서 뚝방에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다시 뭉친 노타치파, 그들은 자신들의 추억과 전설이 살아 숨쉬는 뚝방을 사수할 수 있을 것인가!
천하장사 마돈나
Producer
고등학교 1학년 뚱보 소년 오동구. 그의 장래희망은 '진짜' 여자가 되는 것이다. 그것도 마돈나처럼 완벽한 여자가 되어 짝사랑하는 일어 선생님 앞에 당당히 서는 것! 여자가 되려면 수술비가 필요하고, 가진 거라곤 엄청나게 센 힘 하나 뿐인 동구에겐 딱 500만원이 부족하다. 그런 어느 날 날아든 낭보! '인천시 배 고등부 씨름대회' 우승자 장학금이 500만원. 뒤집기 한판이면 마침내 여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동구는 죽을 맛이다. 하필, 남학생들과 웃통 벗고 맨 살 부대껴야 하는 씨름이라니! 마돈나가 되기 위해, 천하장사부터 되어야 하는 오동구의 '여자가 되는 길'은 험하고 아찔하기만 한데…
각설탕
Executive Producer
제주도 푸른 목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은’(임수정)은 어릴 적부터 유난히 말을 좋아하고 말과 친하게 지내는 아이다. 특히, 태어나자 마자 엄마를 잃은 말 ‘천둥이’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각별해 둘은 서로를 너무나 아끼고 따르며 함께 성장한다. 자신 또한 엄마 없이 외롭게 자랐기 때문에 그녀에게 천둥이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인 것. 그러던 어느 날, 천둥이가 다른 곳으로 팔려 가면서 둘은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된다. 2년이 흘러, 과천에서 생활하며 여자 기수의 꿈을 키워오던 시은. 우연한 장소에서 운명적으로 ‘천둥이’와 마주하게 되고 둘은 서로를 알아보며 감격적으로 재회한다. 시은의 각별한 지도로 천둥이는 조금씩 경주마로서 실력을 되찾게 되고 둘은 ‘경마대회’에 함께 출전하게 된다. 천둥이와 함께라면 세상 끝까지라도 달릴 수 있었던 시은. 그녀의 꿈을 함께 이뤄 주고 싶은 천둥이. 이들은 과연 수 만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마지막 경주에서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호로비츠를 위하여
Producer
호로비츠 같이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지만, 부족한 재능 탓에 변두리 피아노 학원 선생을 하고 있는 김지수. 학원으로 이사오던 날, 메트로놈을 훔쳐 달아나는 이상한 아이 경민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경민이가 절대음감을 가진 천재소년이라는 것을 알고 눈이 번쩍 뜨인 지수! 경민이를 유명한 콩쿠르에 입상시켜 유능한 선생님으로 명성을 떨치고자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다. 마침내 콩쿨날을 맞이하는 그들! 따라올 자 없는 경민이의 실력에 지수는 한껏 의기양양하다. 그러나 무대에 선 경민이는 어쩐일인지 꼼짝도 하지 않고, 좌절한 지수는 경민을 매몰차게 내모는데…
달콤, 살벌한 연인
Executive Producer
대학 강사를 할 만큼 똑똑하고 젠틀한 남자 황대우. 하지만 그에게 결정적인 결점이 있었으니, 바로 여자와 연애에 대해 체질적으로 거부감을 갖고있어 제대로 된 연애를 한 번도 못해본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 그런 그가 나이 서른이 넘어가자 커플 들이 눈에 밟히고, 어느 날 침대를 옮기다 허리를 다친 후에 커진 외로움에 어쩔 줄을 몰라 한다. 대우는 친구 성식의 장난으로 얼떨결에 미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되고 그녀는 놀랍게도 그의 서툰 데이트신청을 받아들이는데.. 하지만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대우의 표현과 행동들은 어설프기만 하고 미나는 그런 대우와의 만남에 마음이 상하지만 어느새 그만의 순수함에 빠져 둘은 열정적인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런데 그녀, 수상하다?? 취미는 독서에 미술전공을 하고 있다던 미나!! 도스토예프스키의 도 모른다. 미술학도가 자신이 소장한 그림의 미술가 도 모른다?? 지적인 미나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룸메이트, 어느 날 나타난 전혀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 옛 남자친구, 무거운 짐 가방을 들고 외출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온몸에 흙을 묻히고 오는 그녀!! 그리고, 결정적 증거! 그녀의 본명은 ‘이미나’가 아닌 ‘이미자’다. 사랑이 깊어질 수록 그녀에 대한 의심은 늘어나고 갑작스럽게 들어난 미나의 정체에 대우는 갈등에 빠지는데..
소년, 천국에 가다
Executive Producer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미혼모와 결혼하는 게 꿈이 되어버린 별난 13살 네모. 엄마의 급작스런 죽음 이후 엄마가 운영하던 시계방 자리에 새로 들어온 것은 만화방. 서울서 부자는 어린 아들 기철과 단 둘이 사는 미혼모이다. 미혼모가 운영하던 시계방 자리에 이사온 또 다른 미혼모. 네모는 부자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고 느낀다. 네모는 부자에게 청혼한다. "결혼 해 주이소!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합니데이!" 부자와 기철과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간 네모. 극장에 불이 나고 기철이 빠져 나오지 못하자 네모는 불구덩이 극장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기철은 극적으로 구출되지만, 네모는 행방불명이 되고 만다. 네모가 정신을 차린 곳은 아름답게 펼쳐진 수풀 속. 낯선 두 남자가 서로 티격태격하고 있다. 네모는 천국에 너무 일찍 오고 말았다. 80년이나 일찍 오고 말았다. 20일 후, 집에서 눈을 뜬 네모. 하지만 네모는 더 이상 13살 소년 네모가 아니다. 33살 어른이 되어버린 네모. 천국에 너무 일찍 갔지만 되돌릴 수는 없는 천국의 법.네모는 저승사자와 거래를 했다. 하루를 일년처럼.... 이제 네모에게는 60년 같은 60일이 남았다. 크리스마스까지만 살 수 있는 네모는 부자와 짧은 사랑을 시작하는데...
혈의 누
Producer
19세기, 조선시대 후반, 제지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외딴 섬마을 동화도. 어느 날 조정에 바쳐야 할 제지가 수송선과 함께 불타는 사고가 벌어지고. 사건 해결을 위해 수사관 원규 일행이 동화도로 파견된다. 섬에 도착한 第 一 日, 화재사건의 해결을 서두르던 원규 일행 앞에 참혹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과 혈우가 내렸다는 소문에 마을 사람들은 7년 전, 온 가족이 참형을 당한 강 객주의 원혼이 일으킨 저주라 여기며 동요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건 해결을 위해 냉철하게 추리해 나가던 원규 앞에 참혹한 또 다른 연쇄 살인 사건이 이어진다. 불길한 섬에 고립된 원규 일행은 살인범의 자취를 찾지 못한 채 광기어린 마을 사람들의 분위기에 궁지로 내몰리고.... 제지소 주인의 아들 인권은 흉흉한 마을 분위기를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원규와 끊임없이 대립하기만 한다. 여기에 참형 당한 강객주에게 은혜를 입었던 두호의 등장과 자신 역시 연쇄 살인 사건과 필연으로 이어져 있음을 알게 된 원규는 점점 더 깊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발레 교습소
Executive Producer
암투병 중이던 엄마가 돌아가신 지 1년, 아버지가 내내 어렵고 불편한 한없이 평범하고 수줍은 고 3 수험생 민재. 삼총사인 댄싱 킹카 창섭, 철없는 분위기 메이커 동완과 함께 수능을 치른 후 그다지 목표도 지향점도 없이 겨울 방학의 자유를 만끽하는 중이다. 어느 날, 우연히 뺑소니를 목격하는 바람에 구민회관 발레 강사 양정숙에게 황망한 오해를 받기에 이른다. 자의식이 강하고 똑 부러지는 수진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언제나 듬직한 장녀에 모범생인 고 3 수험생이다. 걱정 없다는 이유로 무관심한 가족들에게서 소외감을 느끼는 와중에 독립적인 삶을 위해 효과적인 인생설계까지 끝마치고 마지막 고3 생활을 보내고 있다. 수진은 선머슴 같은 그녀의 성격을 바꾸어보려는 엄마의 생뚱한 관심으로 “발레교습소”에 등록하면서 민재를 만나게 된다. 덕분에 그 겨울 구립 발레 교습소에는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렇게 왁자지껄 부딪히며 소란스럽게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가던 중 드디어 황금동 발레발표회가 결정되는데....
아라한 장풍 대작전
Executive Producer
고층 빌딩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유리를 닦는 청소부, 무거운 보따리를 자유자재로 이고 다니는 할머니, 아무도 모르게 거대한 도심 속에 평화를 유지하는 도인들이 살고 있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기를 갈고 닦은 생활 도인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이들의 활약이 세상을 평화롭게 이끌고 있다는데......
선생 김봉두
Producer
서울의 잘나가는 초등학교 선생인 김봉두(차승원 분)는 아이들보다 한술 더 떠 지각을 밥먹듯이 하고, 교장 선생에게 매일매일 혼나는 이른바 문제 선생이다. 교재 연구보다는 술을 더 좋아하고, 학부모들의 각종 돈봉투를 적극 권장, 장려하던 어느날,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라더니 김봉두는 봉투 사건으로 인해 오지의 시골분교로 발령된다. 휴대폰도 터지지 않고, 외제담배는 커녕 국산담배도 구할 수 없는 오지의 마을로 쫓겨난 김봉두. 전교생이라고는 달랑 5명. 더구나 돈봉투는 커년 각종 채소, 김치, 과일 등을 나누어 주는 너무도 순진한 마을사람들의 모습 또한 그에게는 불만이다. 1교시 자습, 2교시 미술, 3교시 체육… 하루라도 빨리 서울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면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던 김선생. 한술 더 떠 괴팍스러운 최노인은 글을 가르쳐달라고 생떼를 쓰는 등 김선생의 시골살이는 더더욱 암울해 보인다. 하루빨리 서울로 재입성 기회를 노리던 김봉두는 전교생을 전학보내고, 학교를 폐교할 계획을 세운다. 우선 아이들 개개인의 특기를 살려주기 위해 방과후 특별과외에 매달리는 김선생. 그런 김선생의 시꺼먼 속마음과 달리 오히려 마을 사람과 교육청에서는 훌륭한 김봉두 선생으로 인해 분교폐지 방침을 재고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봉두가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마을에는 갑자기 학교를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만들겠다는 사업가가 등장117 김봉두는 그들로 인해 그동안 잊고 지내던 돈봉투의 위력을 맛보는데… 철부지 선생 김봉두는 과연 이런 난관을 뚫고 서울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밀애
Executive Producer
서른의 전업주부 미흔의 집에 찾아온 빨간 스웨터의 여자. 그녀가 입을 열어 미흔의 남편을 '오빠'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것은 단 몇마디로 미흔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는, 크리스마스 오후의 끔찍한 테러였다. 고요한 나비마을의 평화로움에 도취되어 미흔 가족은 마치 아무일이 없었던 것처럼 살고 있다. 그날밤 이후 원인을 알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고 있던 미흔은, 아주 고통스럽게 자신의 아픔을 내쏟는다. 그렇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 그러다 인규를 만난다. 그는 근처 호숫가에서 낚시를 즐기고, 나머지 시간엔 물고기를 낚듯 여자를 만나 섹스를 즐기는 한적한 시골병원 의사이다. 뜨거운 햇빛이 내비치는 휴게소에 멍하니 앉아있던 미흔에게 날카로운 경적소리처럼 그를 일깨우는 낯선 목소리의 인규. 미흔은 온몸으로 그를 거부하지만, 동시에 온몸으로 그에게 빠져들고 있다. 삶이 무너졌다고 생각한 인생의 끝자락에서, 섹스는 하되, 절대로 사랑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게임에 빠진 미흔.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이 게임을 탐닉하고 있다
피도 눈물도 없이
Producer
택시운전을 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왕년의 전문 금고털이, 일명‘가죽잠바’ 경선. 피곤에 지친 몸을 드링크제로 풀고, 담배 한가치에 한 숨을 돌리지만 유일한 희망인 어린 딸과의 해후를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여자. 그러나 세상은 그녀를 그대로 두지 않는다. 아직도 빚을 무기로 그녀를 쫓는 칠성파 일당과 어두운 과거의 기억들.... 어느날 거울처럼 그녀의 삶을 닮은‘선글라스’수진과의 만남으로 참고 참았던, 그녀가 드디어 일어섰다. 내일의 삶을 위해 오늘 하루만‘가죽잠바’경선으로 세상과 싸우기 위해서. 전직 라운드 걸 출신이자 가수 지망생인 수진. 그에 걸맞은 부산스러움과 웃음과 눈물을 가진 여자, 일명‘선글라스’ 그녀의 지독한 남자 독불이와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세상살이는 선글라스를 통해서 바라보는 잿빛 세상뿐. 감추어진 상처보다 인생의 상처가 더욱 많아 보이는 수진. 그러나 거울처럼 그녀의 삶을 닮은‘가죽잠바’경선과의 필연적인 만남은 그녀 눈에서 어제의 선글라스를 벗어버리게 만들고, 그리고 참고 참았던 그녀가, 인생의 반전을 위해 일어섰다. 내일의 삶을 위해 오늘 하루만‘선글라스’수진으로 세상과 싸우기 위해서. 돈과 힘과 탐욕이 넘쳐대는 그 곳, 투견장. 물고 뜯는 비정한 세계는 투견들의 모습 뿐 만이 아니다. 투견장을 둘러싼 한물간 마초들의 인생이 그렇고 투견장 주위의 돌고 도는 돈과 그 돈을 관리하는 사람과 관리당하는 사람 그리고 때때로 기회를 엿보는 할일 없는 양아치들까지. 그들이 기르는 투견처럼 악에 받쳐 물고 뜯는 그곳에 경선과 수진이 나타나면서 그들의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엉켜들기 시작한다.
신라의 달밤
Producer
십년전, 전설적인 고교 짱 최기동(차승원 분)과 소심한 모범생 박영준(이성재 분)은 경주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휘엉청 달이 밝은 운명의 그날 밤, 두 사람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사건을 겪게 되고, 우연히 10년만에 경주에서 맞딱드린 기동과 영준. 고교시절 ‘전설의 짱’ 최기동은 다혈질 체육선생이 되어 있고, 소심한 모범생 ‘왕따’ 박영준은 엘리트 깡패가 되어 나타난다. 그 옛날의 전설적인 사건을 되새기며 반갑게 악수하는 그들의 양손에는 어느덧 힘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녀는 홀연히 나타났다. 슬픈 눈으로 우는가 하면 어느덧 그 눈으로 웃음 짓는 민주란! 그녀가 깡패같지 않은 깡패와 선생같지 않은 선생사이에서 관심 갖는 남자라고는 오로지 철부지 남동생 민주섭!(이종수 분) 영준의 후계자가 되고 싶은 주섭이는 기동 학교의 소문난 문제아. 과연 깡패와 선생 중 그들의 어떤 사랑법이 주란의 마음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영준을 노리는 일당에게 주란이 납치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설상가상으로 영준의 조직이 붕괴되는 곤경에 몰리는데 홀연단신으로 적지에 떨어진 영준과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갈등하는 기동.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한 여자 민주란 과연 이들과 경주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 될 것인가.
선물
Producer
무명 개그맨 정용기(이정재)와 박정연(이영애)은 결혼 3년차로 점점 부부간 다툼이 잦아진다. 벌이가 시원찮은 용기 대신 정연은 유아복 가게를 하며 생활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학철(이무현)과 학수(권해효)는 성공을 빌미로 용기에게 돈을 요구하고 용기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정연의 가게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 용기 대신 정연에게 돈을 요구하러 갔던 학철과 학수는 뜻하지 않게 정연의 병을 알게 된다. 학철과 학수에 의해 정연의 병을 알게된 용기는 내색은 하지 못하고 나름대로 정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는다. 한편 정연은 용기가 계속해서 남에게 웃음을 주는 일을 할 수 있게 하려고 개그천왕 콘테스트 담당PD의 아내를 만난다. 어쩌다 정연의 병을 알게 된 PD 아내의 부탁으로 용기는 개그천왕 콘테스트 참가 기회를 얻는다. 얼마남지 않은 아내를 위해 용기는 정연의 추억의 사람들을 찾아달라고 학철과 학수에게 부탁하고 그 과정에 그들은 정연이 평생 사랑한 상대를 찾아내는데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용기였는데...
주유소 습격사건
Producer
전직 야구선수 노마크, 무식하지만 무식하단 말을 제일 싫어하는 무대포, 음악이 없으면 심심한 가수 지망생 딴따라, 화가 지망생인 뻬인트. 이들 심심하고 할 일 없는 청춘 4명이 주유소를 털었다. 그것도 전에 털었던 주유소를. 왜? 그냥, 심심하니까. 경보기를 달자던 건빵 의 말을 무시하고 돈 밖에 모르던 사장 은 아르바이트 생들과 함께 2층에 감금당하고, 사장이 숨겨 놓은 돈을 찾지 못한 4명은 주유소를 점거한다. 주유소 안에 가득 넘치는 기름을 팔아서 돈을 벌려고
투캅스 3
Producer
매너리즘에 빠진 선배에게 원칙을 내세우며 골탕 먹이던 신세대 경찰 이형사(김보성)도 어느덧 고참이 될 시기가 온다. 투캅스 시리즈의 세 번째에서도 명민한 후배는 선배를 당황시킨다. 더 획기적인 것은 이형사의 새로운 파트너로 등장한 신참인 최형사(권민중)가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여자라는 사실이다. 최형사는 여자라고 봐주려는 고참의 배려를 무시하고 현장으로 달려들고, 이형사(김보성)는 최형사의 이런 점이 눈엣가시다. 최형사 역시 사사건건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을 푸대접하는 이형사가 마음에 안 든다. 한편, 사고가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우리 경제가 밝아진다는 얼토당토 않는 이론으로 장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상곤파 일당. 급기야 그들은 중국 마피아조직과 연계해 '한중연합조폭'을 결성, 조직의 국제화를 노리고 있다. 이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투캅스'가 출동하는데...
홀리데이 인 서울
Producer
실연의 상처를 갖고 있는 호텔 벨보이는 정기적으로 호텔을 찾아오는 매혹적인 다리모델을 보게 된다. 애인과 함께 정기적으로 호텔을 찾아오던 다리모델을 사랑하게 된 벨보이. 어느날, 그녀의 애인이 뺑소니 차에 치여 교통사고로 죽게 되고...자신의 삶을 빨리 소비해 버리고 싶은 호텔의 전화교환수는 늘 목적지를 말하지 않고 택시를 타고 택시 드라이버 또한 아무말 없이 그저 도시의 밤을 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