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are Cavagna

참여 작품

로베레 장군
Editor
1940년대 이태리의 제노바 항구는 독일의 나치가 장악하고 있었다. 이 항구에 영웅적인 저항군 지도자 로베레 장군이 상륙하다가 뜻하지 않게 사살이 되고, 이에 독일 보안대는 이 사실을 감추고 바르도네(비토리오 데시카)란 사기꾼을 로베레 장군으로 위장시켜 레지스탕스 가담자들을 가둔 감옥에 집어넣게 된다. 평생 남의 불행이나 약점을 이용해 등쳐먹고 살던 사기꾼 바르도네는 로베레 장군 행세를 하면서 죄수들에게서 정보를 얻어내면, 상당한 보상을 약속을 받고 나찌의 가짜 로베레 장군 역할을 해나가는데... 가짜 로베레 장군인 줄 모르는 동지들은 이 영웅적인 지도자에게 절대적인 존경과 신뢰를 바친다. 그 과정에서 이 비열한 사기꾼은 마음에 변화가 생기게 되고, 그들의 존경과 신뢰를 배반하지 않기 위해, 그는 진짜 로베레 장군으로 바뀌어 가게 된다. 동료 죄수들 가운데 다툼이 일어나면 그는 로베레 장군답게 그들을 타이르고 중재도 하고. 죽음의 공포에 떠는 죄수에게는 애국투사로서의 용기를 불어 넣어 주기 까지 한다. 감옥동지들의 구심점인 그는 진정한 로베레 장군으로서 동지들과 함께 의연하게 사형장으로 끌려가, 동지들을 격려하는 연설을 마친 후 결국 함께 총살을 당하게 된다.
인디아
Editor
로셀리니가 인도 여행 당시 수집한 여러 자료들 및 스스로의 체험, 현지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 제작한 영화로, 문명과 자연이 서로 조화되는 동시에 대결하기도 하는 인도에서의 삶의 여러 양상들을 우화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수한 사례들과 우화의 결합을 통해 어느 순간 세계와 인간에 관한 통찰로 비약하는 로셀리니 영화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불가해하면서도 매혹적인 걸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Screenplay
1905년 로마. 오페라 가수인 양어머니를 대신하여 무대에 선 리나 카발리에리가 마침 극장 객석에서 관람하던 러시아에서 온 세르게이 왕자와 우연하게 만나면서 사랑에 빠진다. 한편, 리나에게 성악 레슨을 하는 음악적 스승, 마에스트로 도리아는 리나를 자신의 아내로 삼을 희망을 가지고 그녀를 파리 무대에 데뷔시키고, 리나는 파리 〃폴리 플라스티크〃 극장의 스타가 된다. 세르게이 왕자는 파리에서 리나와 다시 조우하게 되고, 장난 삼아 그녀를 자신의 애인으로 만들다. 이러한 진실을 알게 된 리나는 자신의 음악 파트너인 테너 실바니와 함께 세르게이 왕자의 시선을 피해 도피한다. 질투에 눈이 먼 마에스트로 도리아는 오페라 〈토스카〉공연 도중 청부업자를 통해 리나의 파트너 테너 가수인 실바니를 피살한다. 리나는 세르게이 왕자가 테너 실바니의 죽음을 사주한 것으로 생각하고, 오로지 음악 활동에만 자신의 삶을 몰입한다. 리나는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며 어느 날 러시아 황제의 초청을 받아 쌍뜨뻬쩨르부르그의 러시아 황궁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러시아 황제가 초청한 무대에서 오페라 〈토스카〉를 공연하던 중 지휘를 맡은 마에스트로 도리아는 강한 죄책감으로 그 자신의 범죄를 스스로 폭로하게 되고, 리나는 세르게이 왕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Ma non è una cosa seria
Director of Photography
The Yellow Triangle
Director of Photography
Directed by Emilio Ghione.
Smarrita!
Director of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