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 Sarraute

참여 작품

히로시마 내 사랑
Editor
영화 <평화>를 촬영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온 프랑스 여배우 '그녀'는 일본인 건축가, '그'와 우연히 만나 이틀간의 관계를 가진다. 그러나 히로시마에 머물러 달라는 남자의 청을 무언가에 사로잡혀 있는 듯한 그녀는 거절한다. 그녀에겐 고향 느베르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독일군 병사와의 사랑의 대가로 죽음을 목격하고, 그 사랑의 이름으로 지하실에 감금되어 끔찍한 고통을 겪은 상처가 존재한다. 사랑으로 인한 좌절과 고통, 그리고 절망이라는 이름의 과거가 떠나질 않는다.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 히로시마에서 그녀의 고통스러웠던 과거가 현실과 중첩되면서 그와 그녀의 침묵의 대화는 이어진다.
시베리아에서 온 편지
Editor
시베리아의 삶과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The Mystery of Workshop 15
Editor
A documentary film about occupational diseases shot in 1957 at the Francolor factory in Oissel. It takes the form of a scientific investigation to discover the origin of a mysterious illness that has infected a worker at the factory.
밤과 안개
Assistant Editor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10여년이 지나 버려진 수용소의 현재 모습은 흑백의 기록화면으로 이어진다. 12년 전 빈 들판엔 수용소 건설이 진행되었고 ‘밤과 안개’ 작전으로 유대인들이 수감되기 시작했다.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
Assistant Editor
앙드레 바쟁이나 자크 도니욜-발크로제와 같은 비평가들에 의해서 격찬받았고, 조르주 사둘에 의해 '프랑스 누벨바그의 진정한 첫 번째 영화'로 이름붙여진 이 영화는 복잡한 서사구조, 양식적인 혁신, 시점의 실험, 네오리얼리즘적인 분위기와 모더니즘적인 주관성의 혼합을 통해서 1950년대 중반 프랑스 영화의 중요한 전환점을 기록해준다. 저예산 작품에다가 데뷔작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독특하면서도 실험적인 스타일을 통해서 '영화 매체를 혁신시켰다'는 평가에 모자람이 없는 성취를 보여준다. 헤어질 위기에 처한 두 남녀가 라 푸앵트 쿠르트 근처에 있는 남자의 고향인 어촌 Sete(이 곳은 바르다가 유년기를 보낸 곳이기도 하다)를 방문한다. 그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들(위생당국과 마을주민들의 싸움, 한 아이의 죽음과 한 쌍의 결혼 등)과 두 사람의 내면적 심리는 서로 섞여들지 못한 채 평행하게 묘사되어 간다. 그러나 어떻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천천히 자기 자신을 되찾아가고 결국 재결합한다.
All the World's Memory
Editor
Toute la mémoire du monde is a documentary about the Bibliothèque Nationale in Paris. It presents the building, with its processes of cataloguing and preserving all sorts of printed material, as both a monument of cultural memory and as a monstrous, alien 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