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ir Ibrahimovich

참여 작품

쿠오바디스, 아이다
Producer
1995년 세르비아군에 쫓기던 보스니아인들이 UN 캠프로 피신을 한다. UN군 통역관 아이다는 남편과 아들이 캠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상태임을 알게 된다. 그들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한 끝에 무사히 캠프로 들어오지만 진짜 문제가 벌어진다. UN군은 보스니아인을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고 세르비아군을 캠프로 진입시킨다. 세르비아군은 약속과 달리 보스니아 남자들을 따로 분류해서 어딘가로 끌고간다. 아이다는 남편과 아들을 살리기 위해 다시한번 안간힘을 쓴다. 발칸반도에서 벌어진 인종학살은 상상조차 힘든 일이지만 실제 있었던 사건이고 그런 만큼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Men Don't Cry
Producer
The armed conflicts of the 1990s not only visibly destroyed the land of the former Yugoslavia, but also left the deepest wounds in the memory of each of its belligerent nations. There are as many different interpretations of that bleak past as there are countries affected. It is therefore hard to expect absolute harmony when, less than two decades since the war ended, a diverse group of veterans gathers at a remote mountain hotel for a therapy session over several days. On the contrary, such a dangerously volatile situation can suddenly ignite by just one thoughtless word, or a seemingly dirty look. That’s because the former soldiers, obstinately holding on to their fundamental masculinity and their prejudices, refusing to expose the inhumanity of the atrocities perpetrated. However, this quietness is just about to be broken and hidden emotions are to be faced.
러브 아일랜드
Producer
크로아티아의 '러브아일랜드'에 만삭으로 휴가를 떠나온 브레보와 릴리안 부부. 휴양지에서 둘만의 사랑을 확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옛 동성연인 이었던 매력이 넘치는 플로라를 만나게 된다. 한때 너무 사랑했지만 결국 헤어지게 되었다. 만삭의 몸인 릴리안은 그녀를 잊지 못해 한밤중 플로라를 만나러가고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그러던 중 브레보는 매혹적인 플로라 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렇게 셋은 역동적인 사랑의 돌파구에 빠지게 되는데..
그녀들을 위하여
Producer
호주 여행자 킴은 보스니아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여행책자를 따라 비셰그라드라는 도시를 찾아간다. 보스니아와 세르비아의 국경에 위치한 이 작은 도시는 역사적 상흔과 굴곡을 깊이 간직한 곳이다. 킴은 낭만적 분위기의 빌리나 블라스 호텔에 묵게 되지만, 한밤중 알 수 없는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리고 다음날 전쟁 중에 이 호텔에서 무슨 일이 자행되었는지 알게 된다. 이 사건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그녀는 더 이상 보통의 관광객일 수도, 예전의 자신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다.
기로에서
Producer
루나와 아마르 부부는 그들의 사랑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려 최선을 다한다. 멀리 떠났다 돌아온 남편, 아마르가 신앙심 깊은 인간이 되어 돌아오자, 루나는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과거의 아픈 상처에 힘들어하며 사랑에 대한 회의를 품게 된다.
그르바비차
Producer
에스마는 딸 사라를 혼자 키우고 있다. 그녀는 딸의 수학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 시내의 나이트 클럽에 웨이트리스로 취직을 해야 할 정도로 고달픈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상이용사의 딸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라는 전사자 가족에게 수학여행 경비가 면제된다는 얘기를 듣고 엄마에게 아버지의 전사증명서를 받아오자고 한다. 에스마는 진실을 말해줄 수 없어 망설이지만 결국 사라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모녀는 갈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