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Babluani

On the main square of a mining town stands a cross depicting a saint, regarded by the local miners as their protector. One day, the cross is taken down for repair and the statue of the saint suddenly vanishes. When a mysterious stranger subsequently appears among them, the residents put two and two together…

Lulu, at the age of ten, wants to be the one to slaughter the family pig. But the same day, Vincent, his mother's new man, moves into the farm, welcomed by Lulu's entourage. The slaughter is entrusted to this newcomer. Then, as the animal is cut up, a muted struggle breaks out between the two men. Lulu doesn't want to give in.

The lives of three thieves attempting to rob a house are altered by what they see inside.

It's 1992. Young Dina lives in a remote mountain village where life is strictly governed by centuries of tradition. Dina's grandfather has promised her to David, who is returning from the war. But with him comes a comrade-in-arms, the handsome Gegi, and Dina falls in love. Is it possible to defy the firmly established order?

A girl is approached by a strange boy outside her high school. He asks her to follow him to hear stories where gods fall in love with human beings.

In cities like Paris there are countless people from Eastern Europe who have forsaken their homelands because they can see no future there. Lucia and her little daughter Marussia are two such people. They have been thrown out by the Russian acquaintances they were staying with and must tramp the streets with their trolley suitcases searching for somewhere else to live. A Russian Orthodox priest offers them their first night's shelter. They spend the second night in a homeless hostel and party through the third with a chance acquaintance. On the fourth night they sleep clandestinely in a cinema and on the fifth with a Russian artist in a hotel … Lucia is good-looking, dresses elegantly and is certainly not shy of men. This serves the mother and her daughter well. In spite of all the uncertainties in their lives, the two frequently share tender moments.

2차 대전 중 독일군 점령하의 파리. 아르메니아에서 망명한 시인 미삭 마누치안은 이상을 위해 죽는 것과 사람을 죽이는 것은 별개라고 생각하지만, 외국인 젊은이들로 구성된 레지스탕스를 이끌게 되면서 이상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의 활약으로 레지스탕스 내에는 그의 이름을 딴 마누치안 네트워크까지 생겨나게 되고, 나치군은 프랑스 경찰과 협력해서 그들을 소탕하기 시작한다. 나치 점령 당시 파리에서 활동했던 외국인 레지스탕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대작. (2010년 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제2차 세계대전 중의 프랑스를 무대로, 나치의 박해 속에서도 진정한 자유를 갈구하는 집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칸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하여 조직위원장 질 자콥이 직접 제작과 편집을 맡고, ‘영화관(館)’ 하면 떠오르는 느낌을 주제로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 35명이 3분짜리 스케치 33편을 찍어 완성된 영화. 거장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속에 그들만의 영화관(觀)이 엿보인다.

Three French hipsters and their translator travel through rural Georgia to claim a remote, ruined castle that one of them has inherited. En route, they encounter an old man and his grandchild who are on a journey to carry out a mysterious, morbid ritual designed to end a conflict between warring clans.

그루지아에서 프랑스로 이민온 가난한 집안 출신의 젊은이 세바스찬은 새롭게 지붕 수리를 맡게 된 집에서 일하던 중 우연히 집주인 장 프랑스와가 거액의 돈을 벌 수 있는 일에 가담하게 된 것을 알게 된다. 어느 날 장 프랑스와가 기다리던 우편물이 도착하지만 장 프랑스와는 약물 중독으로 죽어버린다. 그가 받은 우편물 안에는 파리행 기차 티켓과 호텔 예약확인서가 들어있고, 세바스찬은 돈을 벌기 위해 장 르팡스와 대신 편지를 들고 파리로 향한다. 철저한 보안과 감시 속에 숲 속의 이상한 분위기가 감도는 저택에 도착한 세바스찬. 그는 신변의 위험을 느끼며 도망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저택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게임의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비밀리에 벌어지는 이 게임은 거대한 홀에서 13명의 총을 가진 선수들이 원형으로 둘러싼 채 가운데 있는 전등이 켜지면 일제히 방아쇠를 당기는 ‘집단 러시안 룰렛’이다. 게임은 최후의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계속되고 최후의 생존자에게는 85만 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홀의 주변에는 선수들에게 판돈을 건 도박사들이 마른 침을 삼키면서 관객의 역할을 하고... 장 프랑스와 대신 푼돈이라도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왔던 세바스찬은 뜻하지 않게 목숨을 건 위험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세바스찬에게 주어진 번호는 아이러니컬하게도 13!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적막함 속에 핏발선 눈빛의 선수들, '전구에 불이 켜지면 방아쇠를 당기시오!'라는 게임 진행자의 외침과 함께 제1 라운드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