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h Thompson

참여 작품

노생거 사원
Producer
1부 줄거리 10명이나 되는 형제 속에서 예쁘게 자라난 캐서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캐서린은 늘 책 속의 이야기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한다. 한 번도 집을 떠나본 적이 없는 캐서린은 앨런 부부의 초대로 바스에 머무르게 된다. 앨런 부부와 함께 참석한 연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헨리 틸니. 헨리와 춤을 추게 된 캐서린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그녀의 일기장에 담는다. 한편 동갑내기 이자벨라를 사귀면서 둘은 단짝 친구가 된다. 그리고 이자벨라의 오빠 존도 캐서린을 좋아하게 되고 어느덧 캐서린은 두 남자의 사랑을 받게 된다. 2부 줄거리 헨리의 아버지인 틸니 장군은 캐서린을 자신의 고성인 노생거 사원으로 초대한다.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그곳에서 캐서린은 틸니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의혹을 품는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캐서린의 호기심과 지나친 상상력으로 헨리는 분노를 폭발하고, 그날 밤 틸니 장군에 의해 캐서린은 노생거 사원에서 쫓겨나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캐서린은 진정 사랑한 헨리에게 버림받았다는 슬픔에 어쩔 줄을 모른다. 그때 그녀에게 달려온 헨리. 아버지의 무뢰를 사과하고 자신에게는 오직 캐서린 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자신과 결혼해달라는 그의 청혼을 행복한 입맞춤으로써 허락한다.
리턴
Producer
세계 3대 영화제란 명성에 걸맞게 그야말로 걸출한 작품들로 채워지는 베니스 영화제. 2003년 베니스 영화제는 특히 유럽 인기감독들의 작품이 몰리는 영화제이기도 했다. 그런 베니스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이 자신의 첫 번째 영화를 들고 온다는 것은 참가 그 자체만으로도 영광일 터. 게다가 ‘타라코프스키’로 대표되는 러시아 영화에 대한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1990년대 이후 러시아 영화는 여느 시상식에서든, 관객들에게든 외면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리턴"은 감독뿐만 아니라 연기자, 스탭, 제작사까지 영화 경험이 거의 없는 신인들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평론가, 관객 대부분의 예상을 뒤엎으며 "21그램",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자토이치", "바람난 가족" 등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말 그대로 2003년 베니스영화제 최대의 이변이자, 최고의 화제를 몰고 온 영화인 것이다. 베니스영화제측은 "리턴"을 “그 어느 나라에서도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라고 평가했다. 이렇듯 "리턴"은 ‘어렵다’라는 러시아 영화에 대한 인식을 ‘아름답고, 재미있다.’로 바꿔버린 최고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