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매력의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는 신비로운 힘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존’을 살려낸다. 극적으로 살아난 ‘존’은 블랙 마스크를 쓴 히어로 ‘론 레인저’로 부활하는데…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무법천지에 오로지 복수를 위해 뭉친 ‘톤토’와 ‘론 레인저’ 콤비, 그들이 펼치는 와일드한 액션이 시작된다! 쿨하게 즐기고 짜릿하게 느껴라!
컨트리 음악의 많은 부분을 개척한 행크 윌리엄스는 전성기 시절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싱어송라이터로 인정 받았다. 1940년대 후반 혜성같이 등장해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랐지만, 이후 그의 인생은 무참히 망가지고 말았다. 인생의 부침이 심했던 행크 윌리엄스의 수수께끼 같은 마지막 나날들에 착안한 이 영화는 1950년대 황량한 애팔래치아 지방을 통과하는 그 마지막 여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2013년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