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짐 윌리암스라는 거부가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재하러 간 작가 존은 그 마을 사람들의 이상한 삶의 방식에 어리둥절한다. 주술적인 것을 절대적으로 믿고, 있지도 않은 개를 산책시키며, 모두 몸에 총을 지니고 술을 마시며, 어떤 사람들은 파리를 몰고 다니는 등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 뿐이다. 그러던 중 의문의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사건에 휘말린 짐은 그것이 점잖은 모습 뒤에 숨겨진 지저분한 관계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된다.
Executive Producer
광고회사 여직원인 데비(데미 무어 분)는 어느날 자기 회사 직원들의 야구 경기에 응원을 갔다가 우연히 상대팀 선수인 대니(로브 로우 분)를 알게 된다. 서로 첫눈에 반한 두사람은 사랑을 하게 된다. 여자에게 얽매이지 말고 인생을 즐기라는 친구 버니의 말을 무시하고 데비와 같이 지내고 싶어하는 대니. 데비 역시 함께 살던 여자친구가 남자를 경멸하고 결벽증세까지 보이며 둘 사이를 은근히 방해하려 하지만 결국 둘은 같이 지내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혼자서 자유롭게 지내던 대니는 이사날부터 갑작스러운 생활의 변화에 적응을 못하고 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 함께 살면서 따르는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이 차츰 둘 사이를 갈라놓게 되고, 대니는 친구 버니의 충동에 갈팡질팡하며 데비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화가 난 데비는 다시 친구집으로 돌아가고, 대니는 예전처럼 친구와 술집을 배회하며 자유로운 생활을 하게 되지만 그럴수록 마음은 점점 더 공허해지고 방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