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윌과 그의 여자친구 키라는 윌의 전처, 이든과 그녀의 새 남편이 여는 수상한 파티에 초대받아 간다. 윌은 이든과의 결혼 생활 중 어린 아들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쓰라린 과거를 갖고 있다. 머지않아 윌은 이든과 그녀의 새 남편이 사악한 의도로 파티를 계획했음을 눈치채는데...
Producer
2011년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의 99%가 사망하고, 과학자 트레버 굿차일드가 개발한 백신으로 생존한 5백만명만이 그가 건설한 도시 브레그나에서 삶을 지속한다. 굿차일드 가문이 브레그나를 지배한 지 4백년, 완벽한 사회이자 최고의 문명을 구현한 브레그나에도 어두운 그늘이 존재한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그런 정부를 묵인한다. 한편 브레그나에 감춰진 음모와 모순에 저항하는 저항군 모니칸은 최고의 전사 이온 플럭스를 정부 요새에 침투시켜 최고의장 트레버 굿차일드를 암살하려 하는데...
Producer
고등학생인 다이아나는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문제아 소녀다. 학교 선생님도 가족도 그런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주먹질만 일삼던 다이아나는 우연히 남동생이 다니는 체육관에 들렀다가 복싱에 매력을 느낀다. 결국 아버지의 지갑을 털어 복싱을 배우기 시작하고 의외로 자신이 권투에 재능이 있음을 발견한다. 복싱에서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게 된 다이아나는 혼성 복싱 시합에 출전해 여자 챔피언까지 꺽으며 연승을 기록한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사랑을 느끼던 체육관의 유망주 애드리안과 맞붙게 된다.
Unit Manager
부패한 건설회사 사장의 아들 닉(빈센트 스파노)을 중심으로 노동자, 부패 경찰, 돈 많은 세력가, 흑인 분리주의자, 사기꾼, 마피아와 범죄를 묵인하는 정치인 등 30여명이 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다. 닉은 아버지가 빌딩 주인인 덕에 편한 조합 일을 하며 하루 종일 건설현장에 나가 빈둥거린다. 닉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월급을 받는 걸 견디지 못하고 결국 직장을 그만둔다.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방황하던 닉은 폭력 경찰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사는 안젤라(바바라 윌리암스)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타락한 도시는 이들의 사랑과 꿈을 조롱할 뿐이다.
(한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