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소년 ‘이든’의 단짝 반려견 ‘베일리’는 행복한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다시 시작된 견생 2회차, 아니 3회차?! 1등 경찰견 ‘엘리’에서 찰떡같이 마음을 알아주는 소울메이트 ‘티노’까지! 다시 태어날 때마다 성별과 생김새, 직업(?)에 이름도 바뀌지만, 여전히 영혼만은 사랑 충만! 애교 충만! 주인바라기 ‘베일리’ 어느덧 견생 4회차, 방랑견이 되어 떠돌던 ‘베일리’는 마침내 자신이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고 어딘가로 달려가기 시작하는데…
명문 집안의 둘째 아들인 '더그 글랫'은 내세울 거라고는 강한 주먹밖에 없다. 형인 '아이라'는 촉망 받는 외과의인데 반해, 글랫은 별다른 직업없이 주먹을 쓰는 일을 전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우연히 가게 된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관중석으로 난입한 선수를 단방에 때려눕힌다. 글랫의 강한 주먹을 눈여겨 본 감독은 주먹다짐이 암묵적으로 허용되는 '인포서'로서 그를 영입하게 되는데... 과연 스케이트도 타지 못하는 글랫이 아이스하키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까?
좋은 집안에 고등학교 시절 아이스하키선수로 유망주를 꿈꿨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꿈도 잃고 기억력까지 잃어버린 크리스는 은행의 야간청소부로 전락하고 만다. 마치 영화 ‘메멘토’의 주인공처럼 무슨 일을 하려면 노트에 일일이 적어야 하는 크리스. 맹인인 루이스와 스트리퍼인 러블리만이 크리스의 유일한 친구이다. 그런 그에게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게리가 나타난다. 불량스러운 게리가 크리스에게 나타난 이유는 은행을 털자는 것. 바로 크리스가 일하는 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것이다. 갈수록 기억력이 떨어져가는 크리스는 절망 끝에 범죄와 손을 잡게 된다. 하지만 그들에게 이용만 당한 크리스는 은행을 턴 돈을 가로채고 게리 일당과 접전을 벌이게 되고...
Based on the novel by the same name, We Were the Mulvaneys is a sensitive portrayal of one family's journey as they face conflict, fear, tragedy and ultimately, themsel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