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gon 387
때는 먼 미래의 2820년, 우주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가진 네피림 외계 종족은 호모 사피엔스인 인간을 잔인하게 사냥하고 말살한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마지막 인류인 캡틴 드라시와 동료들은 인조인간의 도움을 받아 네피림 종족에게 대항하여 싸우지만 막강한 적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인류 멸망을 코앞에 둔 순간에 콘스트럭 종족의 극적인 동맹 제의로 네피림 왕국을 멸망시킨 최후의 인간들은 지구와 닮은 행성을 찾아 새로운 고향으로 삼고 인류의 씨앗을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