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woo Eun-sook

Sunwoo Eun-sook

출생 : 1959-12-24,

프로필 사진

Sunwoo Eun-sook

참여 작품

비열한 거리
Byung-doo's Mother
삼류조폭조직의 2인자 병두. 조직의 보스와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틈에서 제대로 된 기회한번 잡지 못하는 그는, 조직 내에서도 하는 일이라곤 떼인 돈 받아주기 정도인 별볼일 없는 인생이다. 병든 어머니와 두 동생까지 책임져야 하는 그에게 남은 것은 쓰러져가는 철거촌 집 한 채 뿐. 삶의 무게는 스물아홉 병두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른다. 어렵사리 따낸 오락실 경영권마저 보스를 대신에 감방에 들어가는 후배에게 뺏긴 병두는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지만, 그런 그에게도 기회가 온다. 조직의 뒤를 봐주는 황회장이 은밀한 제안을 해온 것. 황회장은 미래를 보장할 테니 자신을 괴롭히는 부장검사를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병두, 고심 끝에 위험하지만 빠른 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황회장의 손을 잡음으로써 가족들의 생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된 병두는 영화감독이 되어 자신을 자신을 찾아온 동창 민호와의 우정도, 첫사랑 현주와의 사랑도 키워나가며 이제야 인생을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던 어느 날, 병두는 동창 민호에게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게 되는데…
어린 신부
Bo-Eun's mother
잘 나가는 작업청년 상민, 16세 꼬맹이 신부에게 장가가다!! 과연 인생 쫑? 세상 여자가 모두 자기 여자인양 온갖 작업을 펼치던 잘 나가던 대학생 상민, 수다떨기 좋아하고 얼짱 보면 가슴 설레는 앙큼상큼한 여고생 보은…둘은 보은 할아버지에게서 날벼락 같은 명령을 받게 된다. 둘이 결혼해야 한다는 것!! 평소 둘이 결혼하는 게 소원이었던 할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자 24세 상민과 16세 보은은 어쩔수 없이 결국 결혼을 하고야 만다. 순진한 여고생 보은, 24세 늙다리 상민 몰래 야구부 주장에게 빠지다!! 설마 바람 쑝? 결혼을 하긴 했지만 첫 키스도 못해본 16살 어린 신부를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민, 게다가 유부남 도장까지 찍혔으니 작업 길도 꽉꽉 막혀있다. 애타고 아쉬운 마음이야 하늘을 찌르지만 결혼생활에 충실하고, 보은이 뒷바라지도 해주려고 마음먹은 상민! 그런데 이게 웬일? 보은이는 신혼 여행을 떠나는 공항에서 도망간다. 제주도에서 나홀로 외로운 밤을 보내는 상민의 눈에는 신혼 부부들이 굉장히 거슬리는데, 같은 시간 보은은 평소 마음에 있던 야구부 주장 정우와 꿈에 그리던 데이트를 하게 된다. 바람난 어린신부 보은, 황당한 조금 덜 어린 신랑 상민!! 결국 결혼 땡? 뜻하지 않은 결혼을 한 이들에게 아슬아슬한 하루하루가 끊임없이 계속되는데, 결혼 사실을 들키면 안 되는 이들의 위험한 부부관계는 상민이 보은의 학교에 교생 실습을 나가면서 더욱 더 첨예한 위기가 계속된다. 수업 시간에 보은의 팬티로 땀을 닦는 상민, 불시에 상민의 방으로 쳐들어오는 스토커 같은 김샘… 게다가 보은은 한 술 더 떠서 정우와의 위험한 데이트를 계속 하는데 이들의 결혼 생활… 과연 오래갈 수 있을까?
표류일기
엄마
남태평양 대자연에서 배우는 정글의 법칙! 단란한 가정 속에서 자라온 10세 소녀 소연은 남태평양에서 아빠와 함께 낚시를 하던 중 사고로 애견 해피와 함께 배를 타고 표류하다 어느 무인도에 도착하게 된다. 무인도에 있으면 아빠가 곧 구조해 주리라는 믿음을 갖고 대자연 속에서 생존의 기술을 터득하며 버텨낸다. 어느 날 수많은 식인종들이 정글에 출현해 원주민들을 해치려고 하지만 소연에 의해 원주민 소년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둘은 친해진다. 하지만 누군가 그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는데… 과연 소연은 그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까?남태평양 대자연에서 배우는 정글의 법칙! 단란한 가정 속에서 자라온 10세 소녀 소연은 남태평양에서 아빠와 함께 낚시를 하던 중 사고로 애견 해피와 함께 배를 타고 표류하다 어느 무인도에 도착하게 된다. 무인도에 있으면 아빠가 곧 구조해 주리라는 믿음을 갖고 대자연 속에서 생존의 기술을 터득하며 버텨낸다. 어느 날 수많은 식인종들이 정글에 출현해 원주민들을 해치려고 하지만 소연에 의해 원주민 소년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둘은 친해진다. 하지만 누군가 그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는데… 과연 소연은 그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까?
연산군
폐비 윤씨
박종화의 '금삼의 피'를 각색한 은 폭군으로서보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한 인간의 이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 생모인 폐비 윤씨(선우은숙 분)의 억울한 죽음은 어린 연산군(이대근 분)에 심한 갈등과 한을 심어준다. 언제나 그리움 속에서만 존재하는 어머니를 찾아헤메는 연산군의 인간적 고뇌와 번민은 그칠줄 모른다. 때문에 연산군은 방탕한 생활속에서 자신의 고통을 헤어나오려 몸부림칠 때 장녹수(강수연 분)가 그 앞에 나타난다. 연산군은 그녀에게서 모성적인 사랑을 느끼나 장녹수는 이러한 것을 발판으로 신분 상승을 꾀한다.
망령의 웨딩드레스
신달산업 사장 김영하는 정임과 동승하게 된 인연으로 별장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영하는 정임을 범하고 정임은 영하에게 댓가를 요구한다. 이에 영하는 정임을 죽여 암매장한다. 그 후 정임의 유령이 나타나 영하는 정임의 공동묘지를 확인하는데 시체는 없고 마네킹만이 남아 있었다. 영하는 별장지기 곽노인의 흉계임을 알고 그를 쫓아간다. 영하는 이 해괴한 일이 15년전 한맺힌 정임의 복수전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들을 모두 죽이려던 영하는 실족하여 우물에 빠져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