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ho Fujima
출생 : 1978-11-29, Nagano, Japan
Ayako
패션 편집자, 가게 주인, 그리고 승무원인 세 주인공들이 세 나라에서 삶과 사랑을 경험한다.
Satomi
Following the 2011 tsunami, three women reunite in the family home only to rekindle tense, ruinous relationships.
Yoshie
In postwar Japan, Tsuyako, a factory worker and mother, must decide between duty and love, her family and her freedom.
Mika, who grew up in an orphanage, having been abandoned soon after birth, begins to look for her mother Naoko. Finding Naoko living happily with her husband and teenage daughter Ayano, she continues to watch from afar...
때는 난세인 무로마치(室町) 말기. 남부럽지 않은 명문 하타케야마(畠山) 가문의 차남 나오미츠(直光, 오구리 슌)에서 태어났지만 대도적 타조마루(多襄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남자. 그런 나오미츠에게는 원래 장래를 약속한 소꼽동무 아코희메(阿古姬, 시바모토 유키)가 있었다. 그런데 아코희메의 아버지 다이나곤(大納言)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8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마사(足利義政, 하기와라 켄이치)가 내뱉은 한 마디가 두 사람의 운명을 크게 바꿔놓는다. 그것은 하타케야마 가문의 형제 중에서 아코희메를 손에 넣은 자가 관령직(管領職)을 물려받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로써 당연히 자신이 가문을 이을 것이라 생각했던 노부츠나(信綱,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크게 동요해 아코희메를 강제로 손에 넣을 계책을 세우고 이에 나오미츠는 아코희메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아코희메와 산으로 도망치는데 바로 그 때 오래 전 그 목숨을 구해준 이후 동생처럼 아꼈던 신하 사쿠라마루(桜丸, 다나카 케이)의 배신과 맞딱뜨린다. 피를 나눈 형, 자신이 너무나 사랑했던 신하, 그리고 마음 깊숙히 사랑했던 여자…. 누구보다 믿었던 자들의 배신으로 완전히 변해버린 인생. 그러나 모든 것을 잃고 빠졌던 절망의 늪에서 생각지도 못한 단단한 우정을 발견했다. 신뢰과 불신이 완전히 역전되어 보여지는 순간 그 모든 것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타조마루에게 일어난 모든 일에는 내막이 있었고 그 내막을 통해 바라보면 하나의 사건이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 엎치락 뒤치락 뒤바뀌는 상황. 완전히 뒤집힌 배신과 신뢰. 보여지 않는 진실에 우롱당하는 타조마루가 마지막으로 도달한 곳은….
"LoveHotels" is an omnibus love story, set within a Tokyo love hotel. On Christmas Day, Suzuko, attracted by two men, has an appointment with both of the men. Sakura keeps having an affair with her first lover. Sachi only has sex.
Hisako's Sister
토니 타키타니는 외로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일찍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재즈 연주로 항상 집을 비우는 가운데 토니는 오히려 ‘혼자 있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미술을 전공하면서 주변사람에게 항상 “너의 그림에는 감정이 결여되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에게 있어 ‘감정’이란 비논리적이고 미성숙한 것일 뿐이었다. 정교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확실한 재능을 보인 그는 어느 날 아담한 체구에 단정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에이코란 여성에게 불현듯 마음을 뺏겨 결혼에까지 이른다. 그의 삶은 변화했고, 난생 처음으로 생의 떨림을 맛보았으며 ‘다시 외로워진다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하지만 에이코에게는 유명 디자이너의 옷들을 구매하는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그녀의 쇼핑에 대한 집착은 점점 커져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고, 토니는 걱정이 되어 그러한 충동을 억제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넌지시 얘기해보았다. 하지만 그 결과는 비극적이었다. 다시 혼자가 된 토니는 멍하니 앉아 아내가 남긴 옷장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너무도 아름다운 옷들이 마치 그녀의 유령을 보는 듯 하여 괴로움에 빠진다. 토니는 결국 아내와 완벽히 일치하는 치수를 가진 여성을 모집한다는 신문 광고를 내게 되고 그의 광고를 보고 한 여인이 찾아오는데…
Having lost both his mother and father, an 11-year-old city boy is sent to live with his grandparents in a small seaside village. Feeling responsible for his father's accidental death, he becomes increasingly introverted and finds himself unable to make friends with the local kids. Then an eccentric elderly doctor takes him under his wing, and tells him of an ancient ceremony where a sacred flame must be brought back from a remote island by a lone swimmer.
Miyamoto no Yûjin
대학 강사인 사토미는 가족들과 고향에 다녀오는 길에 업무상 급히 보낼 메일 때문에 공중전화에 들른다.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발견한 신문 조각에는 자신의 딸 나나가 사고로 죽었다는 기사가 실려 있다. 이를 발견함과 동시에 신문 기사와 똑같이 나나는 사고로 죽는다. 3년 후, 사토미는 부인 아야카와 이혼을 하고 고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나나 때 처럼 신문이 사토미에게 날아오고 사토미가 가르치는 학생 중 와카쿠보라는 여학생에게도 신문이 도착한다. 어느 날 사토미에게 날아온 신문에는 와카쿠보의 죽음을 예고하는 내용이 실려 있었고, 와카쿠보를 찾아간 사토미의 눈앞에서 와카쿠보는 죽는다. 한편 사토미의 부인 아야카는 대학에서 염사 사진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던 중, 염사 사진을 찍는 여자를 만난다. 그리고 남편이 봤다던 신문이 '공포 신문'이라고 불리며, 기가타 레이라는 사람이 그 이름을 붙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느 날 염사 사진을 찍는 여자에게서 전화가 걸려 오고 이상한 느낌을 받은 아야카는 그녀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그녀는 사진 1장을 손에 쥐고 죽어 있었다. 그 사진을 본 아야카는 깜짝 놀라고 사토미에게 전화를 건다. 사진은 시토미의 죽음을 예고하는 공포 신문이었던 것이다. 결국 공포 신문을 받게 되는 사람들이 모두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토미와 아야카. 둘은 공포 신문을 연구한 기가타 레이의 집을 찾아간다. 그 집에서 발견한 비디오 테이프에는 신문에 예고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기가타 레이의 실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사토미에게 날아온 또 1장의 신문에는 아야카의 사고 기사가 실려 있었다. 어렵게 아야카를 살려낸 사토미는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토미는 과거로 돌아가게 되고 나나가 죽던 사고 당일에 이른다. 사토미는 필사적으로 아야카와 나나를 구해내고 자신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나나에게 사토미의 사고 기사가 실린 신문이 날아온다.
After a group suicide, two journalists investigate the cycle of suicides caused by spirits bound by the Suicide Manual.
Joshi Ana
자원봉사자 리카는 병든 노파 사치에를 간호하러 집으로 찾아갔다가 그 집에 감도는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다. 어수선하고 폐허같은 집, 노파는 아프다기보다는 뭔가에 홀린 듯 보이고 2층 다락에선 의문의 남자아이가 나타났다 사라진다. 곧 이어 노파는 무언가에 홀린 듯 중얼거리다 갑자기 검은 그림자에 휩싸여 죽고 리카는 정신을 잃고 만다. 원한으로 죽어 저주로 살아난 집, 이제 그 집에 한 번이라도 방문한 사람은 모두 끔찍한 죽음을 맞을 수 밖에 없게 되는데...